용인동부경찰서가 교통질서 회복을 위한 반칙운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관내 주요 병원 및 사설 구급차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시민 불신을 유발하는 반칙운전 관행을 해소하고 교통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5대 반칙운전 중 하나인 비응급 환자 이송 중 허위 긴급운전 행위 근절을 통해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홍보활동은 다보스병원을 포함한 대형병원 5곳, 사설 구급차 업체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접 현장을 찾은 경찰관들은 ‘긴급자동차 운행 요건’, ‘도로교통법상 허위운행 시 처벌 규정’이 담긴 팜플렛을 전달하고 허위 긴급운전 관행 개선과 안전운전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포곡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 5대 반칙운전 금지 문구가 담긴 팜플릿과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교통법규 실천의지를 북돋은 바 있다.
또 지역 내 정보 확산을 위해 이장단 및 부녀회장단 문자발송,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안내, 공공기관 미디어 송출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동부서는 비긴급 구급차 계도와 함께 ‘5대 반칙운전(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항목에 대한 근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5대 반칙운전은 사소한 위반행위로 보이지만 안전과 신뢰를 해칠 수 있어 운전자의 자율적인 교통법규 준수 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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