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콘서트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 공연 개최

이천문화재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콘서트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 포스터.
이천문화재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콘서트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 포스터.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콘서트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역사콘서트는 드라마와 영화 속의 내용과 실제 역사를 비교하며 광복을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콘서트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영화 봉오동 전투, 암살, 밀정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콘텐츠를 활용해 역사적 사실을 보다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역사 기반 문화공연이다.

 

총 3부로 구성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봉오동 전투, 의열투쟁 등의 각 주제에 맞는 영상 콘텐츠와 강연, 그리고 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성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역사학자 주진오 교수의 해설과 함께 테너 류하나, 카운터테너 어창훈이 출연해 시대적 감성을 담은 가곡과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 형식을 탈피해 객석이 아닌 무대에 직접 앉아 강연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역사 속 이야기를 듣고 연주자의 노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로 진행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역사 강연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예매는 이천문화재단과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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