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차별화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드론 등 모빌리티산업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시가 첨단 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 분석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무인복합체계(MUM-T)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연구소 설립 추진단이 출범한 이후 시가 유무인 복합체계산업 육성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계획(로드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보고회에선 관련 정책 및 제도 분석, 기술 동향과 산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에 특화된 발전 전망과 목표, 핵심 과제 및 추진 방안을 포함한 종합 실행계획이 제시됐다.
특히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도 포함돼 시의 전략적 청사진에 구체성을 더했다.
시는 이번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의 ‘무인기 핵심부품 국산화사업’, 경기도의 ‘무인이동체 산업 재도약 전략’ 등과 연계해 민·관·군 협업 기반의 실질적인 산업 성과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전략은 포천의 지역적 특성과 미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계획을 통해 포천시가 국가급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최종 보고서에 반영하고 수립된 실행 계획에 따라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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