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이하 평택해경)과 평택시가 손을 맞잡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전날 평택시청과 함께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안안전캠페인은 수련원을 찾은 청소년과 일반 방문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시연 등이 이뤄졌다.
평택해경은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 여름철 바닷가 활동 시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A군(9)은 “직접 해보니 위급상황 대처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또 구명조끼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객이 늘면서 연안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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