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바우처택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교통복지 중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만 7세 이하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요금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다.
특히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는 일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부터 바우처택시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병원 이용에 한해 의정부, 양주 등 인접한 관외 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총 83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지역별 수요 증가에 따라 운전기사를 추가로 모집하고 운행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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