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이동노동자 위한 ‘생수 나눔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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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가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나눔 서비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청사 내 무료 생수 제공 서비스인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배달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시의회의 자율적인 실천으로 마련됐다.

 

안양시의회 청사 1층 휴게공간 앞에는 생수를 비치한 아이스박스가 설치돼 있으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 위에는 ‘안양시의회가 이동노동자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돼 있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시민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 한 병이 작지만 깊은 감사와 응원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생수 나눔 서비스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안양시의회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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