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일본 방송 자막 바꾸지 마라" '3·1절 사진 독립운동'도 '눈길'

가수 김장훈의 독도 기자회견이 열렸다.

22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는 김장훈과 호사카 유지 교수, 반크 박기태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진 독립운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에서 김장훈은 일본에서 '반일가수'로 불리는 것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장훈은 "반일 대표가수로 돼있는데 나는 반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아야 세계에 나갈 수 있는데 자꾸 과거에 잡혀 나가지 못한다"고 한일 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김장훈은 "다만 한 가지 부탁할 것은 일본에 나가는 방송의 자막만을 바꾸지 않고 정확히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3·1절을 맞아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 등의 바탕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3·1절 사진 독립 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찍은 사진을 다양한 크기로 편집해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김장훈 독도 기자회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역시 대단해",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나도 휴대폰 배경화면 독도 사진으로 바꿔야지",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일본은 오늘이 다케시마의 날이라던데 역사왜곡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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