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이 남자 6호의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짝' 여자 연예인 특집'에는 배우 서유정 소이 윤혜경이 출연해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유정은 남자 6호와 만나 도시락 데이트를 했다. 남자 6호는 전날 서유정이 홀로 도시락을 먹었던 장소를 데이트 장소로 결정하고 "혹시 무례를 할까봐 서유정이 혼자 도시락 먹은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유정은 "어제 충격을 잊게 해주려고 일부러 여기 온 거 아니냐, 진짜 최고의 감동이에요"라며 "내가 받은 이벤트 중에 최고다. 여기 도착해서 그 얘기를 하는데 눈물이 쏟아질 거 같았다. 그 마음이 느껴지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서유정은 "'어떻게 사람이 이런 생각을 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이성으로서 생각은 못 들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남자 6호님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제가 남자 5호에 대한 마음이 없었다면 좀 더 남자 6호에게 마음이 갔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자 6호는 서유정과 다른 마음이었다. 서유정은 "데이트 이후로 확실해졌다. 여자 3호님도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서유정 이벤트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 서유정 0표 받았을 때 좀 안타까웠다", "짝 서유정 0표 받더니 결국 남자 6호한테 이벤트?", "짝 서유정 받은 이벤트 나라도 감동받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혜경은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