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고준희 종영 소감 '제일 불쌍한 캐릭터'… "왠지 찡하네"

'야왕' 고준희 종영 소감 '제일 불쌍한 캐릭터'… "왠지 찡하네"

배우 고준희가 종영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되는 SBS '야왕' 마지막회를 앞둔 고준희는 "석수정은 어떻게 보면 제일 불쌍한 캐릭터였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종영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준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연루되어 정말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다. 울기도 많이 울었던 것 같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배들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석수정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고준희는 "복수극 이라는 드라마의 특성상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이 좋은 경험 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감독과 모든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준희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차재웅(권상우 분)의 여자 친구이자 석태일(정호빈 분)의 딸 석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준희 종영 소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준희 종영 소감 왠지 모르게 찡하다", "고준희 종영 소감 야왕에서 정말 불쌍하고 슬픈 캐릭터이긴 했다", "고준희 종영 소감 야왕 마지막회 꼭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는 드라마가 끝난 뒤 광고 촬영을 위해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