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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버스기사 변신 "마주 오던 버스기사와…" 폭소

승인 2013-04-16 18:1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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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버스기사 변신 "마주 오던 버스기사와…" 폭소

배우 김혜수가 버스기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김혜수 분)은 빨리 회사에 도착해야하는 정주리(정유미 분)와 금빛나(전혜빈 분)를 위해 버스기사로 변신했다.

세 사람은 빨리 회사에 도착해야하는 상황에서 버스를 탔지만 버스기사가 배탈이 나 버스 운전이 중단되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미스김이 버스 운전대를 잡은 것.

미스김은 양손에 흰 장갑을 끼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당당히 운전석으로 걸어갔고 자신을 김기사라고 소개하며 1종 대형 면허증을 보여준 뒤 버스를 몰기 시작했다.

특히 미스김은 여유롭게 버스를 몰며 반대편 버스 기사들과 손인사도 주고받는 여유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정주리와 금빛나를 회사 앞에 내려준 미스김은 승객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운전석에 앉았고 "나 오늘 지각한다"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말을 남겼다.

이날 김혜수 버스기사 변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혜수 버스기사 변신 진짜 빵터졌어", "김혜수 버스기사 변신 요즘 '직장의 신' 보는 재미가 쏠쏠", "김혜수 버스기사 변신 도대체 미스김은 못하는게 뭐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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