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결말, 장혁의 죽음과 또다른 핵무기까지 "아이리스3 나오나"

아이리스2 결말, 장혁의 죽음과 또다른 핵무기까지 "아이리스3 나오나"

아이리스2가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에서는 '정유건'(장혁 분)이 핵무기를 안고 죽음을 맞는 결말이 그려졌다.

총알 파편으로 뇌에 이상이 생긴 장혁은 결국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핵무기를 직접 바다에 버리러 가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혼자 헬기 조종을 했다.

그리고 헬기 안에서 NSS 요원으로서의 삶, '지수연'(이다해 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전기를 통해 "정말 많이 사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지수연은 오열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지수연은 꽃을 들고 정유건과 그의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그 순간 장면이 바뀌더니 지하에 있던 또 다른 핵무기가 등장했다. 이는 열린 결말과 함께 시즌3의 제작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리스2 결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리스2 결말 보니 아이리스3도 나올 듯", "아이리스2 결말 장혁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다니 슬프다", "아이리스2 결말 그동안 잘 봤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린 결말로 종영한 '아이리스2'는 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기준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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