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야심차게 준비한 '불가리아버거'가 아이들에게 외면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두번째 캠핑 여행이 전파를 탄 가운데, 아빠들이 캠핑 요리 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유럽식'이라고 소개하며 불가리아버거를 선보였다. 이어 김성주는 "불가리아 버거는 햄버거 빵 대신 카스텔라 빵을 사용했으며 게맛살과 토마토를 넣었고 패티는 건강에 해로우니 영양식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윤민수는 "빵도 인스턴트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에 당황한 김성주는 "빵은 제가 슈퍼에서 샀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종혁은 김성주 불가리아버거를 향해 "없어 보이는 게 콘셉트냐"고 혹평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주 불가리아버거, 난 좀 먹어 보고 싶던데?", "김성주 짜파구리에 이어 새로운 요리 탄생하나 했더니", "다섯 아빠들 캠핑 요리하느라 고생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요리대전에서 우승은 윤민수의 '둥근면이 떴습니다'(스파게티)가 차지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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