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월드워Z'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170만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월드워Z'는 관객 19만6천78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17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세계 대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전 UN 조사관 제리가 이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월드워Z'는 브래드 피트가 주연과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에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판권 경쟁을 펼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월드워Z' 17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아직 못봤는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제 박스오피스 1위에서 물러났네", "월드워Z 170만 이번 주말에 꼭 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위에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만6천7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624만2천899명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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