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준수어 통역 "이조녁·짜라깜…뭐라카노?" 정체불명 언어도 '척척'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준수어'를 완벽히 통역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에서 템플스테이를 떠난 다섯 아이들은 현종스님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종스님은 김성주 아들 민국이에게 아버지의 성함을 물었고, 이에 준수가 대화에 참여하며 "이조녁"이라고 대답했다. 준수의 말을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한 현종스님이 되묻자 윤후는 정확한 발음으로 "이종혁"이라 전하며 준수어 통역을 시작했다.

이어 아빠의 좋은 점을 묻는 현종스님에게 준수는 "짜라깜"이라고 대답했고, "무슨 말이냐"고 되묻는 현종스님에게 윤후는 "장난감을 사 준다"고 전하며 능숙한 동시 통역 솜씨로 현종스님의 이해를 도왔다.

윤후 준수어 통역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준수어 통역하는 것 보니 윤후와 준수 호흡이 잘 맞는데?", "윤후 준수어 통역 없었으면 나도 못 알아들었을 듯", "아이들 완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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