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할 것 같은 만두, 입 속을 맴도는 '여의주'의 맛?

'승천할 것 같은 만두'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승천할 것 같은 만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용 모양의 만두를 만드는 과정이 담겨 있다. 얇게 핀 만두피를 길게 밀어 속을 채운 뒤 다리는 물론 이쑤시개를 이용해 입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 '용 만두'는 중국의 한 누리꾼이 일본만화 '요리왕 비룡'에서 용만두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고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맞게 익은 용만두는 윤기가 좔좔 흘러 금방이라도 승천 할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 보는 이들의 군침을 고이게 한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뚜껑 열었다가는 깜짝 놀랄 듯", "승천할 것 같은 만두 제목 정말 재밌게 붙였다", "승천할 것 같은 만두 진짜 정교한데?", "먹어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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