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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동거설과 제주도 밀회설 해명 "뭔가 수상한데?"

승인 2013-07-18 13:4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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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신을 둘러싼 '동거설'과 '제주도 밀회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연하남 사용법' 특집으로 꾸며져 안선영,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내가 3년 전 이사했는데 엄마가 내가 어디 사는지 모른다. 부모님도 모른다고 해서 이런 소문이 난 것 같다. 부모님이 한 번도 안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남자는 온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대답 대신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국진은 "제주도에서 촬영을 끝내고 2박을 더 했다고 들었다. 이유가 뭐냐?"고 연달아 추궁에 나섰고 이를 들은 정주리는 "친한 친구가 오기로 했다"고 둘러대며 제주도 밀회설 의혹을 증폭시켰다.

특히 그는 "그거 (김)나영언니가 말했죠?"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정주리 해명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주리 해명하니까 뭔가 더 수상한데?", "정말 연애중인가 보네",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 보기 좋던데", "정주리 매력있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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