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원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백원길은 16일 오전 9시께 강원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백원길의 극단 후배는 백원길이 지난 15일 집을 나간 뒤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을 동원에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스노클링을 위해 혼자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백원길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비롯해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백원길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쩌다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네요…", "더 이상 그의 연기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백원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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