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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태권도 3단, 우렁찬 기합소리와 화려한 발차기…송준근 '으악'

승인 2013-08-18 17:0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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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제국의 아이들'과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뭉친 '개그 드림팀'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붐은 광희를 소개하며 "이분은 얼굴을 다치면 큰일 난다. 얼굴이 재산이고 얼굴에 모든 사랑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MC 이창명은 황광희가 등장하자 "얼굴 뿐 아니라 몸도 조금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광희는 "사실 태권도도 오래 했었는데 이미지 때문에 잘 못 보여준다. 태권도 3단이다"라고 답했다.

광희는 우렁찬 기합과 함께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였고, 광희의 발차기에 맞은 송준근은 "으악" 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 주저 앉은 채 일어나지 못했다.

이를 본 개그드림팀 멤버들은 모두 자리를 박차고 나와 광희를 응징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광희 태권도 3단'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희 태권도 3단이라니 의외다", "색다르게 보였음", "종종 방송에서 태권도 실력 뽐내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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