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불법도박 관련 공식입장… "활동 중단하고 자숙하겠다"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앤디 측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14일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공식홈페이지에 "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앤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앤디 본인은 검찰 조사 결과 및 이번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앤디 등을 약식기소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앤디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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