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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낙엽 태극기, 꼭 가봐야 할 현충원 포토존 탄생 "장관이네"

승인 2013-11-15 20:1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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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에 대형 낙엽 태극기가 설치됐다.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지난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호국공원으로 다가가기 위해 대형 낙엽 태극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형 낙엽 태극기는 직원들이 현충원 내에 떨어진 다양한 색깔의 낙엽을 모아 만들었다.

이 태극기는 '태극 1호' 사이즈인 가로 4.5m, 세로 3m의 크기로, 빨강은 비단단풍잎, 파랑은 향나무잎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곤감리는 느티나무 잎으로, 배경은 갈색의 은행나무잎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사용된 낙엽은 2톤 트럭 5대 분량. 대형 낙엽 태극기 제작에는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형 낙엽 태극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로 한 번 보고싶네요", "대형 낙엽 태극기 꼭 가봐야 할 곳이네",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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