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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단전, 상행선 운행 지연…2시간 여 만에 복구

승인 2014-01-06 12:4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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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단전'

6일 오전 4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 상행선 구간에서 단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전동차가 하행선 선로를 함께 사용하면서 차량별로 운행이 20분 이상씩 지체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7시 40분께 사고지점을 확인, 정비한 뒤 상행선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4시 30분께 전차선 정비 작업을 마친 뒤 금정역 상행선 첫차(5시 30분)부터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었고 상·하행선 전동차가 하행선 단선으로 왕복운행되면서 운행이 지연됐던 것"이라며 "단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로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단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침에 정말 불편했다", "월요일 출근길부터 힘들었네", "지하철 4호선 단전 때문에 오늘 출근 시간 두 배나 걸렸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지하철 4호선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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