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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공개, 장인·장모와의 나이 차는? '깜짝'

승인 2014-02-03 14:1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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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배우 김천만이 23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처월드에서 사랑받는 사위들' 특집으로 김천만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천만은 사극 전문배우로, 현재 아내 현영애 씨와는 결혼 3년차 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천만은 "결혼을 결심하고 처가댁을 찾을 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처음에는 나이를 속일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인과는 세 살차, 장모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며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천만의 아내 현영애 씨는 "결혼반대가 심했다. 아버지가 속상해하셨다"며 "하지만 딸의 뜻을 어떻게 꺾겠냐 싶어 허락하셨다. 우린 여전히 신혼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천만의 장인 또한 당시를 회상하며 "확 패고 싶었다. 지금 그 생각으로도 목이 꽉 막힌다"고 말했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공개에 누리꾼들은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대박이다", "정말 장인어른과 형 동생 해도 되겠네", "부모님 정말 속상하셨겠지만 지금 행복해 보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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