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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마지막 방송분 녹화 후… "정말 고맙습니다"

승인 2014-03-13 16:1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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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국환이 '기황후'에서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일산 MBC 드림센터 세트에서는 극 중 연철 역으로 열연을 펼친 전국환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전국환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기황후' 촬영하면서 고생도 했지만 연철을 연기하면서 참 재밌었다"라며 "많은 관심 가져져서 감사드리고 '기황후'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전국환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극 중 죽음을 맞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황후' 측 관계자는 "전국환 선생님이었기에 연철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제 연철의 눈빛과 표정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기황후'에서 멋진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정말 최고의 연기였어", "연철이라는 캐릭터가 없었으면 심심할 뻔",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그의 활약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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