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알렉스 송, 이유없이 만주키치 등 가격… 결국 퇴장

카메룬 알렉스 송 퇴장… 이유없이 만주키치 등 가격

카메룬의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이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를 아무 이유 없이 때려 퇴장당했다.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는 A조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카메룬은 전반 11분 크로아티아의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수세에 몰렸다.

그러다 전반 40분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이 자신 앞에서 달리던 크로아티아 만주키치의 등을 이유없이 팔꿈치로 가격했고,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경기도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알렉스 송까지 퇴장당하면서 카메룬은 후반 3분, 후반 16분, 후반 28분 연이어 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0-4로 완패했다.

한편 이날 월드컵 예선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과의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가 출전해 2골을 쏟아내는 등 맹활약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알렉스 송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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