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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멕시코 전력비교… '창' VS '방패' 승부의 추는 어디로?

승인 2014-06-29 20:0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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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멕시코 전력비교… '창' VS '방패' 승부의 추는 어디로?

막강한 공격력으로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네덜란드와 '삼바 군단' 브라질의 공격력을 잠재우고 무승부를 기록한 멕시코가 맞붙는다.

오는 30일 브라질 카스텔랑 경기장에서는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 경기가 열린다.

네덜란드는 개막 전 세대교체와 겹쳐 그다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로번과 판페르시 콤비, 신예 멤피스 데파이의 활약으로 칠레, 스페인, 호주와 묶였던 험난한 B조를 3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했다.

다만 약체 호주에게도 두 골을 내준 수비진에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멕시코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무수한 선방을 쏟아내며 득점 이상의 효과를 내 0-0 무승부를 이끈 골키퍼 오초아가 건재한 막강 수비의 팀이다.

5-3-2 전술로 무장한 탄탄한 수비진 역시 골키퍼 앞에서 상대 공격진을 막아내는데 이바지했다. 물론 브라질 전을 제외한 두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화력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변수가 많은 16강전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네덜란드가 3승1무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네덜란드 멕시코 전력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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