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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맡은 역할 위해 성인용품 공부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승인 2014-12-09 14:30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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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워킹걸 클라라, 영화 '워킹걸' 페이스북 캡처

'워킹걸' 클라라, 맡은 역할 위해 성인용품 공부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배우 클라라가 작품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 배우 클라라, 조여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클라라는 자신이 맡은 성인용품 가게 사장 역할을 맡았다며 "실제 성인용품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했다.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공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본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워킹걸' 시나리오가 돋보이고 유니크하더라"며 출연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또한 클라라는 "내가 연기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어서 캐릭터 자체의 도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킹걸 클라라 성인용품, 궁금하긴 하네", "맡은 역할이 개성 있어서 괜찮을 듯", "클라라 역할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 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개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워킹걸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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