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 3년째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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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이 3년째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시티병원은 지난 4일 김동준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9명과 경기중앙교회 19명,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인솔교사 및 학생 11명 등 모두 39명의 봉사단이 4박6일에 걸친 의료봉사 기간에 필요한 수술도구 및 의약품을 싣고 캄보디아 바탐방으로 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ㆍ주관하고 시티병원과 경기중앙교회ㆍ바탐방신학교가 후원한 이번 의료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의료시설이 열악한 나라에서 봉사하는 의료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봉사단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오는 8일까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게 된다.

 

김동준 시티병원장은 “2015년 첫 번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시작했을 때는 낯설고 생소해 자리가 잡히지 않았는데 3년째 맞아 익숙해져서 준비하는 시간도 줄고 익숙해지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주었다”며 “앞으로 의료봉사가 씨앗이 돼 함께 참여한 청소년들이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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