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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수차례 성폭행·성추행” 추가 폭로

승인 2018-03-07 21:37
임성봉 기자 b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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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폭로가 나왔다.

 

JTBC는 7일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 A씨가 1년 넘게 안 전 지사로부터 수차례의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안 전 지사는 2008∼2010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의 소장을 지냈으며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불리고 있다.

 

A씨는 “2015년 행사 뒤풀이 장소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이 시작됐고, 2016년 7월에는 충남 논산의 한 종교시설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이후 2016년 8월과 12월, 2017년 1월에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변호인단을 꾸리고 안 전 지사를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전 지사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임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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