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41.3% vs 유 37.4%
당선가능성은 유의동 앞서
4·15 총선 평택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다자대결은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나, 당선가능성은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국회의원, 19·20대)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등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본보와 기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양일간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민주당 김 후보가 41.3%를 얻어, 통합당 유 후보(37.4%)를 오차범위내인 3.9%p 앞섰다.
무소속 이인숙 후보(전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는 4.1%, 민중당 김양현 후보(중앙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 3.2%, 무소속 허승녕 후보(아태환경 대표이사) 2.7%, 기타 인물 4.0%, 없음 1.4%, 잘모름 5.9%였다.
남성은 통합당 유 후보가 43.8%로, 민주당 김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8.3%p 앞선 반면 여성은 민주당 김 후보가 47.7%로, 통합당 유 후보를 17.3%p 앞섰다.
당선가능성에서는 통합당 유 후보가 40.1%가 차지, 38.7%의 민주당 김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1.4%p 앞서는 것으로 밝혀졌다.
1지역과 2지역은 김 후보와 유 후보가 각 38.2% 대 37.3%, 41.2% 대 39.0%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내인 0.9%p, 2.2%p 앞선데 비해 3지역은 유 후보가 44.7%를 얻어, 35.5%의 김 후보 보다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나 9.2%p 높았다.
남성은 유 후보가 50.1%를 얻어, 김 후보보다 15.8%p 높은 반면 여성은 김 후보가 43.5%로, 유 후보를 14.3%p 차로 앞섰다.
투표기준에서는 소속정당 38.8%에 이어 정책·공약 24.8%, 인물·자질 24.3%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기준과 잘모름은 각 6.3%, 5.7%였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3%(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7%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8명(총 접촉성공 1만 1천749명, 응답률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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