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연천군민 6명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12일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연휴기간 동안 이태원을 방문한 지역주민 6명이 연천군보건의료원에 자신해서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의료원을 찾은 주민들은 “연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인데 혹시 나로인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말하며 “나의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라도 모든걸 털어놓고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승주 연천의료원 원무과장은 “중앙재난안전본부에서 보내는 안전 안내문자와 방송을 통해서 이태원 방문자들에 대한 검진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개인사생활도 철저히 보호 받으니 안심하고 검진에 응해 달라.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주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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