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직원 1,100명 전 직원 대상으로 전수조사

▲ 하남시청

LH 일부 직원의 땅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 하남시는 전체 직원 1천100명을 대상으로 교산신도시 토지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 신도시 개발사업 담당 부서 전ㆍ현직 공무원 70여명과 하남도시공사 전체 직원 110여 명의 명단을 국토교통부 제출했다.

특히 시는 전체 직원의 전수조사를 위해 감사부서와 세무ㆍ토지관리 부서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을 구성키로 했다.

조사 대상은 교산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인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의 토지 거래 등 소유 현황이다.

김상호 시장은 “철저하게 조사해 위법ㆍ부당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와 형사고발 등 강력조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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