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동의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11시23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역 인근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52명과 소방차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건물 5층에서 발생했으며 불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한 3명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근에 도로가 인접해 있어 경찰이 도로 한 구간을 통제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검은 연기가 높게 솟구치면서 수백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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