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같은 당 소속이었던 의원의 합동의정연수 중 발생한 성추행 의혹(경기일보 23일자 10면·24일자 6면)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의 성추행 및 폭언 의혹 등으로 큰 충격과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피해 당사자인 동료 의원과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들은 성추행 의혹 등에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고 A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강력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삼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른 시일 내 의원직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날 해당 건과 관련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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