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포천!”…홍보대사들의 응원과 시민들의 땀, 감동으로 번지다

포천시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김민희, 배우 박효준, 유튜버 윤태용 등 5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포천시민을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포천시제공
포천시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김민희, 배우 박효준, 유튜버 윤태용 등 5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포천시민을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포천시 홍보대사들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가수 이병찬, 개그맨 정명훈·김민희, 배우 박효준, 유튜버 윤태용 등 5명의 홍보대사가 참여해 “포천시민 파이팅!”이라는 구호와 함께,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홍보대사 윤태용 씨는 영상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난 25일 내촌면 수해 복구 현장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폭염 속에서도 삽을 들고 흙더미와 쓰레기를 정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도 전하며 진심 어린 봉사를 실천했다. 윤 씨는 “포천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홍보대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오히려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윤태용 씨를 비롯해 많은 봉사단체와 공직자, 시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주셨다”며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손길이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포천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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