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정책 제안 플랫폼인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발전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정책발전소는 최근 사회적기업 카페그립지에서 마지막 워크숍을 끝으로 올해 3월부터 5개월간 다섯 차례 이어진 정책 제안 과정을 마쳤다.
청년정책발전소는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정책 발전소는 그동안 워크숍을 통해 소통·복지, 교육·교통, 문화·여가, 일자리·건강 등 4개 분과별 주제를 중심으로 제안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 회의에서 소통·복지분과는 청년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할 것을 제안했고 교육·교통분과는 대학생 통학버스 운영사업, 문화·여가분과는 청년 플리마켓 및 정책 모니터링단 운영, 일자리·건강분과는 건강증진형 청년 플로깅 동아리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참여가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 청년네트워크는 시정 전반에 걸친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기 위한 참여 기구로 최대 3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