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김밥전문점 위생 특별점검 실시... 여름철 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지난달 21~31일 김밥전문점 134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시와 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2명의 합동점검반이 투입돼 전수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부패 및 변질된 불량 식재료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 보존 기준 준수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행위 ▲영업장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 식품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항목을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의 주범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 예방을 위한 달걀 위생관리 요령을 홍보하는 교육 자료도 배포돼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 현장 교육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즉각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 노력을 촉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김밥전문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소 관리를 통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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