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署, 꼬리물기·끼어들기 OUT!... 운수업계와 손잡고 안전 강화

부천오정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버스, 택시, 민간 구급차, 대형 공사장 차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간담회’를 열었다.부천오정경찰서 제공.
부천오정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버스, 택시, 민간 구급차, 대형 공사장 차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간담회’를 열었다. 부천오정경찰서 제공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가 대표적인 교통법규 위반 행위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 등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나섰다.

 

오정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버스, 택시, 민간 구급차, 대형 공사장 차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관내 교통사고 현황과 주요 위반 사례 공유 ▲반칙운전의 위험성과 처벌 기준 안내 ▲운전자 대상 교육 협조 요청 ▲자율적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5대 반칙운전’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비긴급 구급차 운영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반 행위들이다.

 

경찰은 간담회에서 운수업체 종사자들은 도로 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표 운전자임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운전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했다.

 

경찰과 민간,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댄 이번 간담회는 교통질서 확립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위반 사례에 대해 자체적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라며 “경찰과의 소통을 강화해 교통질서 확립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은 “5대 반칙운전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민관경 협력을 통해 교통문화 개선과 안전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계도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되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진 교통안전 관리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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