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여중부 3관왕 페달을 밟았다. 박예빈은 16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단체스프린트에 허유정, 이시안과 팀을 이뤄 소속팀 계산여중이 1분16초580으로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어 박예빈은 200m 기록경기서도 12초153의 대회신기록(종전 12초183)으로 1위를 차지해 전날 독주 500m 대회신기록 우승포함 3관왕에 올랐다. 또 여고부와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체고(배예은, 김도예, 박예슬)와 인천시청(김승연, 노혜민, 박하영)이 각 1분11초550, 1분08초000으로 나란히 1위를 차지, 인천시는 단체스프린트서 계산여중부터 여자 중·고·일반부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한편, 남중부 템포레이스 3㎞서는 최민결(인천 계산중)이 같은 팀 신지호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첫 날 단체추발 3㎞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템포레이스 7.5㎞서는 정성규(부천고)가 김선재(의정부공고)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중부 200m 기록경기 최태호(부천 중흥중), 개인추발 2㎞ 서지훈(의정부중)도 각 11초259, 2분31초604로 나란히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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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2-05-16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