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봉사회, 한달여간 김포도시철도 역사 방역소독 봉사

김포우리병원봉사회(회장 임종광)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 및 진료 등 바쁜 병원업무 속에서도 한달여간 김포도시철도 역사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40여명의 김포우리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가 추진한 김포도시철도 10개 역사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소독에 참여,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 기간 매주 1회 5~6명씩 참여해 모두 6차례에 걸쳐 김포경전철 걸포북변역 역사 내 방역소독 봉사를 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걸포북변역 역사 안에서 시민들의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부분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버튼, 매표함 등 손길이 많이 닿는 곳들에 대해 소독약을 뿌리고 닦으며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 최애영 봉사회 총무(42)는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 손 소독,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수칙들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과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소독을 전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봉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우리병원봉사회가 결성된 것은 올해로 13년째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포지구협의회의 17개 봉사단체 중 하나로 지난 2007년 결성됐다. 봉사회는 매년 결연가정 각종 생활물품 지원과 추가 결연대상 발굴을 통한 생활지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펼쳐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직접적인 대면 봉사활동이 여의치 않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김포도시철도 역사 방역소독에 참여했다. ?임종광 회장은 봉사원들의 힘을 모아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며 바쁜 와중에 봉사의 손길을 보태준 김포우리병원봉사회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송진우 독립야구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감독 “매년 프로선수 배출 목표로 지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미생들을 훈련시켜 프로선수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습니다. KBO리그 통산 210승을 거둔 레전드 투수이자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한화 이글스서 지도자 생활을 한 송진우 전 수석코치가 지난달 29일 신생 경기도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의 지휘봉을 잡았다. 송진우 초대 감독은 지난 4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공동 트라이아웃에 참가, 14(야수 8ㆍ투수 6)명의 선수를 1차 선발했다. 이날 송 감독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한다. 그러나 추운 날씨 탓에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야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14명의 어린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을 잘 육성해 매년 1~3명을 프로무대에 진출시키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모기업인 본 아이티에서 수 차례에 걸쳐 좋은 취지로 독립야구단을 창단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송 감독은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마정길 전 키움 투수코치, 최해명 전 두산 2군 수비코치, 이양기 전 한화 타격코치, 전 한화 선수 출신 임익준 주루 작전 코치와 육성군 트레이닝을 맡은 원창식 트레이닝 등 5명의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한다. 어리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선수들이니 그에 상응한 훈련을 통해 좋은 선수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갓 창단한 팀이라서 송 감독은 선수 구성부터 전략, 훈련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짜야한다. 창단에 필요한 30명을 뽑는 것이 급선무로 빠른 시일 내 자체 트라이웃을 통해 나머지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송 감독은 구단과 트라이아웃 일정을 놓고 상의 중이다. 열정있고 패기있는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선수들을 봤을 때 프로야구 2군 육성군 조금 아래 수준인 것 같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고교ㆍ대학팀과 매주 연습경기를 가져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송 감독은 다음 시즌 성적도 중요하지만, 나 또한 처음 경험하는 독립야구라서 선수 파악이 먼저다. 선수와 함께 호흡하고, 훈련하면 성적 또한 좋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대중부유층, 주식 늘리고 위험 감수로 투자성향 변해

소득 상위 10~30%의 경제인구들이 예적금 비중은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대중부유층(Mass Affluent)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중부유층은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의 고객군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구 소득 상위 10~30%의 가구이며, 올해는 세전 연소득 7천만원 이상 1억2천만원 미만의 가구가 해당한다. 4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최근 대중부유층의 금융자산에 큰 변화가 있었다. 예적금 비중이 줄어들고 주식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예적금의 비중이 45.0%로 5%p 감소했고, 개인연금과 저축성보험 등 장기성 상품의 비중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주식은 3.0%p로 가장 크게 변했다. 향후 3~5년 내 포트폴리오 변화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예적금을 줄이겠다는 점은 지난해와 같았지만, 주식을 현재보다 증가시켜 17.1%까지 보유하겠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투자성향은 지난해보다 위험을 더 많이 추구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이는 시중금리가 낮아져 이전 수준의 수익을 얻으려면 위험감수가 불가피해진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저위험을 추구하는 안정추구형과 안정형이 약 60%를 차지했지만, 올해 비중은 41.2%로 축소되고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이 33.7%로 전년보다 10%p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은 이들의 금융생활에도 영향을 끼쳤다. 설문 대상자의 44.3%가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디지털 금융 이용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자산관리 채널 이용 경험자 비중은 지난해 11.0%에서 올해 56.5%로 대폭 올랐다. 금융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비중은 작년보다 많이 증가했으며,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또한 늘었다. 대중부유층의 평균 총자산은 7억6천500만원이며,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6억4천630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금융자산 증가로 전년도와 비교해 약 2억1천300만원 증가했다. 대출 총액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상품별로는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카드론 포함)의 잔액이 더 높아졌다. 전세자금대출은 1천770만원, 신용대출은 1천220만원 증가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 전략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융사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대면 서비스의 전문성과 상품 역량 강화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민현배기자

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 착수

광주시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하수도정비의 최상위 행정계획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5년 마다 하수도법에 의해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광주 전역을 대상으로 1년3개월여 동안의 기간을 거쳐 관련 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등을 반영해 최종 환경부 승인을 얻은 후 세부 하수도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지난 2016년 7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 이후 하수처리구역외 지역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처리하는 방안 마련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각종 개발계획 및 민원발생 미처리구역과 기존 처리시설 용량 검토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신ㆍ증설 계획을 검토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구역 조정 및 공중위생 향상, 도시침수방지, 오염물질 체계적 이송ㆍ처리 등 달라진 도시여건 변화를 꼼꼼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인터뷰]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기상으로 정확한 기후예측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모여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정확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날씨는 하루의 계획을 결정하는 일상생활부터 산업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확한 예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정보가 된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날씨를 예보하는 동시에 기상현상에 따른 재해의 가능성을 따지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가운데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ㆍ인천 등 수도권을 관할한다. 2015년 신설돼 기상청 산하 지방청 중에서는 막내급에 속하지만,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는 만큼 그 역할은 가히 중추적이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이라는 각오 아래 경기도의 기상예보를 책임지고 있는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수도권기상청의 역할과 특징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기상청의 역할은 지역특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도시가 많다. 수치상으로 따져보면 수도권기상청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면적은 1만여㎢로, 전 국토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반면 수도권에 사는 인구는 약 2천6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다. 그만큼 기상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고 정확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경기도에는 도시와 농촌이 혼재돼 있다 보니 지역마다 필요로 하는 날씨정보의 특징이 다양하다. 예컨대 도시에선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 소식, 주말 날씨 등 단기예보에 관심이 많다면 농촌에서는 한 해 농사를 바라보기 위해 비교적 중장기예보에 대한 수요가 높다. 또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대한 기상정보 지원 역시 중요한 임무다. 해당 지역은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인 데다 다른 도서와 달리 연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Q. 수도권기상청이 질 높은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A. 정확한 기상관측은 기본이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가장 강조한다. 지역사회가 원하는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지방청의 존재 이유이자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중점을 둔 것들 중 하나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재 효율성 개선이다. 서울은 수도권 주민들이 출퇴근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몰려 있어 재해 대비가 중요하다. 그러나 31개 시군별로 기상특보가 제공되는 경기도와 달리 그간 서울은 하나의 특보만 발령됐다. 이렇다 보니 서울 동남권에선 폭우가 쏟아져 호우특보를 내렸는데 서북권에선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효율적인 재해 대비가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5월 서울권 예보구역을 산맥과 한강을 기준으로 4개로 분할했다. 또 올해부터 수계와 수역에 대한 맞춤 강수량 정보를 별도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수도권은 임진강과 안양천, 중랑천 등 많은 강과 하천이 흐르는 탓에 폭우가 내리면 홍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올해 여름에도 군남댐 영향권을 비롯해 크고 작은 홍수 피해가 잇따랐다. 물이 흐르는 곳에 맞춤으로 제공되는 강수량 정보는 향후 홍수 피해를 줄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Q. 2018년 5월 부임 이후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그간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A. 올해 10월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와 협력해 판문점 인근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했다. 비무장지대(DMZ)는 관측장비 설치가 어려워 그간 기상관측 공백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안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지만, 별도 예보ㆍ특보가 없는 것은 물론 위험기상에 대한 정확한 자료 수집도 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이번에 설치된 기상관측장비는 군사분계선(MDL)에 가장 근접한 것이며, 비무장지대 내에서 최초로 이뤄진 기상관측이다. 앞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기상관측자료를 활용하고 비무장지대 내 민간마을의 농업활동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말라리아 모기 발생 예측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관리가 잘 돼 다수의 국민이 말라리아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비무장지대 북쪽에서 적당한 기상상태가 만들어지면 말라리아 모기가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018년부터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에 자문을 구해 말라리아가 급증하는 기상상태를 미리 예측하고 이를 해당 지자체에 알리고 있다. 지자체에서 정보를 활용해 보면서 보완을 거쳐 완전한 서비스 형태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Q. 상대적으로 많이 챙기지 못해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A. 지방청은 지방의 고유한 문화라든가 특유한 감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만큼 지방에 특화된 조직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수도권기상청은 신설 기관인 탓에 아직까지 지역에 어울리는 조직으로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느낌이 있다. 단적인 예로 지난해 5월 현재의 자리로 이사를 오기 전까지 사무실은 시내에 있었고 관측소는 다른 곳에 떨어져 있었다. 또 5년 전 이곳이 새롭게 문을 열 때 여러 기상청 조직에 퍼져 있던 직원들이 모인 것이다 보니 하나로 뭉쳐지는 조직문화가 아직은 없다. 수십년 된 단단한 조직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기관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 본다. 예보에 대한 면에서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수도권 기상관측은 그간 본부에서 직접 챙기던 업무이다 보니 아직까지 수도권에 딱 맞는 예보 경험치가 부족하다.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수도권 지역에 맞춤형으로 특화된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경기도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날씨정보는 크게 현재를 알려주는 관측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보로 나뉜다. 예보 정확도는 화살의명중률과 비슷하다. 가까운 과녁은 맞추기 쉽고 멀리 떨어질수록 명중률이 떨어지듯이 단기예보는 정확도가 높지만 중장기 예보로 갈수록 예측이 어렵다. 특히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데다 국토 상당 부분이 산악지대인 탓에 날씨 변화가 더욱 심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예보 정확도는 약 94%에 이른다. 다만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에 틀리게 되면 기관과 정보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다. 예보가 알 수 없는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고 정확한 날씨정보가 필요하다면 조금 더 자주 최신 기상예보를 접하길 부탁드린다. 기상청은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기상예보의 틀을 대대적으로 개편 중이며 변화무쌍해지는 기후변화에 발 맞춰 예보체계에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도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날씨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장희준기자 사진=윤원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