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전액 감면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사용료 2개월분 전액을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김포시의 2차 재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상반기 상하수도요금 전액 감면 혜택에서 제외된 김포골드밸리 입주민과 공장 등 오폐수 유입처리자다. 구체적으로는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오폐수를 유입하고 있는 김포골드밸리 양촌ㆍ학운2ㆍ학운4 산업단지 입주민과 입주업체 등 657곳이다. 감면액은 11월에서 12월까지 2개월 간 고지분 1억여원이다. 한시적으로 사용료 전액을 감면해준다. 앞서 김포시는 상반기 모든 가정과 기업의 4~5월분 상하수도요금 고지분을 전액 감면하고 임차 소상공인 1만3천400명에게 100만원씩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정액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경제활성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최근에는 고교 1학년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급식비 미집행액 식재료 교환권 지급,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영업장 위로금 지급,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종교시설 방역물품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감면 등 혁신적인 2차 재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천영 김포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김포골드밸리 입주민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감면조치로 입주민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주)리텍, 5년째 이어 온 사랑의 김장김치 후원

단거리 무선통신기기를 생산하는 (주)리텍(대표이사 이종철)이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의 김장김치지원사업을 후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리텍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장김치지원사업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직접 담그지 않고 완성된 김치를 사와 직접 포장해서 지역 내 독거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조손한부모세대 총 100명에게 전달했다. 우리는 김장김치로 가까워집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삼정종합복지관 내 주차장에서 진행된 김장김치지원사업에는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방관일 관장과 직원, 그리고 리텍의 이원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명이 직접 배달까지 하는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웠다.이번 되었다. 이종철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행사에 참석한 이원장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시점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삼정복지관에 감사드리며, 김장김치를 받으시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로 47번지에 위치한 ㈜리텍은 2017년부터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의 다양한 사업(관내특식지원, 가정방문생일서비스, 명절지원서비스, 김장김치지원사업 등 )에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수지신협의 든든하고 따뜻한 위로...시민 건강 챙긴다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침체에 빠져있는 요즘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 문화센터.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 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6월 처음 개관한 뒤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퀄리티 높은 강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일일 특강을 하면서 지역사회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특히 영유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기획 운영해 지역 문화기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문화센터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가지 못했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오던 강의도 중단됐다. 그렇지만 문화센터는 코로나19 탓만 하고있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는 현실을 파악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업 인원을 소수정예 반으로 진행했다. 또 실내 강의실을 벗어나 옥상정원을 이용한 다채로운 기획 강좌를 펼치고 있다. 문화센터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대비로 ▲언택트 랜선 여행 강좌 ▲외부 천문학습 별자리 이야기 ▲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는 식물 테라피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위한 줄넘기ㆍ명상요가 ▲옥상식물의 광합성 이야기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학 강좌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 시민들의 정신ㆍ신체건강에 힘쓰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이밖에도 수지신협은 헌옷기부행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지정기탁기부금, 저소득 어르신 사진촬영,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이웃에게 난방용품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시민과 조합원들이 문화센터와 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강좌를 구상하고 만들어 갈 것이다. 모두가 함께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다시 한 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판문점 원천스토리발굴에 앞장서는 이동미 여행작가

DMZ의 허브인 판문점이 파주시 행정구역이 되는 만큼 원천스토리 발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최근 파주시가 정전협정이후 67년만에 판문점주소를 회복하는 것과 관련해 이동미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제 판문점이라는 세계적 컨텐츠를 파주의 문화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한달에 한번 공부여행 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작가이자 유명 문화컨텐츠학자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 6월 출판사대표, 영화치료사,국회 보좌관등 9명의 유명 여행작가와 소상공인모델의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이란 국내 유일 여행작가조합을 결성, 대한민국여행학교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인문학적 여행콘텐츠개발, 컨설팅수행, 멘토링진행 등 여행문화를 7년째 선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은 현재 판문점 등을 소재로 DMZ 판문점 JSA 여행학교를 파주중앙도서관과 공동운영하고 있다. 특히 파주 안과밖이라는 프로그램은 객관적으로 콘텐츠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체 12강(4개월)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쓴 글, 사진, 드로잉을 매일 모닝페이지라는 행태로 첨삭지도하며 출판까지 이어지게 한다. 파주시의 판문점 관광 자원화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을 조합원들과 공동 수행하기도 했던 이 이사장은 판문점 활용은 5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며 1단계로 원천스토리발굴, 2단계 콘텐츠화를 위한 선별, 3단계 문화콜라주를 통한 스토리텔링, 4단계 콘텐츠의 네트워크화, 5단계로 브랜드ㆍ이미지ㆍ상품화가 그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동미 이사장은 여행은 과거ㆍ현재의 역사와 문화만을 보는 것이 아닌 미래를 통찰하는 인문학적 완성체다면서 앞으로 판문점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