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포천시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건물주 스스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상가는 32곳 62개 점포로 임대료를 2개월 이상 10~50%를 인하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6개 점포는 임대료 100%를 감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정부에서는 상반기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임대인의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포천시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범시민적 참여를 위해 시내 주요 상점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관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한 건물주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만 잘살자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는 것은 양심도 허락하지 않지만,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나야 상가도 활성화되는 것 아니냐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윤국 시장은 자발적으로 따뜻한 결정을 내려준 건물주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나눔과 배려정신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투명 아크릴판(차단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은 면마스크를 착용해 건강한 사람은 면마스크 착용하기에도 동참하고, 보건용 마스크는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양보하고 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민원실 투명 차단막은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내방민원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하다며 광명4동은 단체원들에게도 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방역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7일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 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 첫 날 실적은 총 118건, 557개 품목의 주문이 있었으며, 이중 30, 40대 여성의 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배달서비스 시작 직후 놀장을 통해 찐빵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놀장 이용을 당부했다.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 무료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박 시장은 광명시에서 가장 먼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 전통시장 배달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장 앱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 쿠폰과 2천명에게 배달수수료 3천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환)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박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박스에는 청소년의 지쳐 있을 몸과 마음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과 손소독제, 스트레스 관리 및 코로나19 마음지킴카드 등 자기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책자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강좌 수강을 독려하고, 개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지속적인 전화나 문자를 통해 심리 정서 지원에 나섰다. 김영환 센터장은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 1:1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는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남녀공용화장실의 분리 및 안전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남녀공용화장실을 출입구 또는 층별로 분리하는 유형뿐만 아니라 CCTV, 비상벨, 안심거울 등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개선사업 유형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총 2개소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공사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공중화장실법 제3조에 해당하는 민간이 설치?운영하는 공중화장실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보호과 수질총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최근 종교행사를 통한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교회들을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과 소독안내문을 제작하여 관내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배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 등을 문자로 꾸준히 발송하고있다. 또 재난안전기금을 통해 개별 방역이 쉽지 않은 종교시설에 소독약과 손세정제 등을 지원, 종교행사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시청 민원실 등 민원 상대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투명 가림막 설치와 함께 시청 출입 시 체온계 및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실시 등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동두천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종교시설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2020년 신학기 개학연기에 따라 휴업기간동안 현장지원 장학활동과 학교장 지구장학협의회 등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학교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이를위해 개학연기에 따른 각급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학습방법 ▲담임과 학생의 1일 1소통 ▲생활지도 ▲긴급돌봄교실 운영 ▲방역물품 현황 ▲개학후 급식운영 ▲감염병위기대응 훈련방안 등 현장의 교직원과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컨설팅하는 현장지원 장학활동을 진행중이다. 또 관내 78개 유, 초, 중, 고 학교장과 지구별로 학교장지구장학협의회를 개최,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명하게 대처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개학연기에 따른 각 학교의 다양한 대처사례를 공유하며 개학대비 준비 및 점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일선학교와 좋은 사례인 ▲학생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전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규모 학급 유초 연계 긴급돌봄 통합운영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한 노트북 및 패드 학생에게 대여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학생식당 거리두기 급식 계획 ▲3월 온라인 및 학생학부모 전화 상담주간 운영 ▲확진자 발생시 상황별 대응방안 Q&A 자료 자체 제작 등 휴업기간 다양한 학교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개학준비와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한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업중심지 기반구축을 위해 새롭게 건축중인 (가칭)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명칭을 공모한다. 군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바라는 시장의 명칭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가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써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에는 지역과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작 선정은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 등 1, 2차 심사를 거쳐 우수작 1등에게는 60만원, 2등은 30만원, 3등은 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되며 작품접수는 군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이나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접수 하면 된다. 올해 사업을 완료해 내년 1월말 개관할 예정인 가평잣고을시장내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은 3천277㎡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88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 택배사무실, 기계실 등이 지상 1~3층에는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공간, 1인 창업 및 벤처기업 등이 입주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지역 가치를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신바람 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산상록경찰서 사동지구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동지구대는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받아 마스크를 확보한 뒤 폐지 줍는 어르신 10여 명에게 마스크 3장씩 전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했다. 특히 폐지 줍는 어르신 대부분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5부제 구입을 꺼리고 있을 뿐 아니라 5부제 구입 일자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마스크 한 장을 장기간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이다. 심헌규 상록경찰서장은 노약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경찰의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완구제조업체인 ㈜창의와 날개(대표 한상욱)는 18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한대희 시장에게 아동용 보드게임기 520대(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만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탁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한대희 시장은 한창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개학 연기로 집에만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보드게임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