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내 상가 건물주들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줄이어…100% 감면해 준 곳도 있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포천시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건물주 스스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상가는 32곳 62개 점포로 임대료를 2개월 이상 10~50%를 인하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6개 점포는 임대료 100%를 감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정부에서는 상반기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임대인의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포천시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범시민적 참여를 위해 시내 주요 상점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관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한 건물주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만 잘살자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는 것은 양심도 허락하지 않지만,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나야 상가도 활성화되는 것 아니냐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윤국 시장은 자발적으로 따뜻한 결정을 내려준 건물주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나눔과 배려정신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개학연기 따른 현장지원 장학활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2020년 신학기 개학연기에 따라 휴업기간동안 현장지원 장학활동과 학교장 지구장학협의회 등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학교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이를위해 개학연기에 따른 각급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학습방법 ▲담임과 학생의 1일 1소통 ▲생활지도 ▲긴급돌봄교실 운영 ▲방역물품 현황 ▲개학후 급식운영 ▲감염병위기대응 훈련방안 등 현장의 교직원과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컨설팅하는 현장지원 장학활동을 진행중이다. 또 관내 78개 유, 초, 중, 고 학교장과 지구별로 학교장지구장학협의회를 개최,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명하게 대처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개학연기에 따른 각 학교의 다양한 대처사례를 공유하며 개학대비 준비 및 점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일선학교와 좋은 사례인 ▲학생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전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규모 학급 유초 연계 긴급돌봄 통합운영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한 노트북 및 패드 학생에게 대여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학생식당 거리두기 급식 계획 ▲3월 온라인 및 학생학부모 전화 상담주간 운영 ▲확진자 발생시 상황별 대응방안 Q&A 자료 자체 제작 등 휴업기간 다양한 학교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개학준비와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한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명칭 공모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업중심지 기반구축을 위해 새롭게 건축중인 (가칭)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명칭을 공모한다. 군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바라는 시장의 명칭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가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써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에는 지역과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작 선정은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 등 1, 2차 심사를 거쳐 우수작 1등에게는 60만원, 2등은 30만원, 3등은 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되며 작품접수는 군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이나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접수 하면 된다. 올해 사업을 완료해 내년 1월말 개관할 예정인 가평잣고을시장내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은 3천277㎡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88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 택배사무실, 기계실 등이 지상 1~3층에는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공간, 1인 창업 및 벤처기업 등이 입주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지역 가치를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신바람 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