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5일 올해 첫 회기인 제25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달 21일부터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올해 광명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을 비롯한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42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한주원, 이주희, 이일규, 김윤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 됐다. 조미수 의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임시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광명시의회에서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관내 유관 단체원들과 새마을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간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역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방위협의회 등이 참여해 상가들이 문을 닫는 야간 시간대를 이용, 영업 중에 방역하기 어려웠던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박남섭 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경기를 맞은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방역을 실시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새마을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오늘 대대적인 방역활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늦은 시간임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단체원 여러분과 새마을시장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6동은 모든 단체가 합동으로 주 2회 이상 관내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의왕시의회(윤미근 의장)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고천지역 공공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최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를 비롯한 놀이터, 공중화장실, 육교 승강기 등 공공시설을 돌며 직접 분무소독기를 들고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시의원 전체가 참석한 주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시민의 불안해소를 위해 지역 구석구석에 대한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윤미근 의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깨끗이 소독했다며 돌료 의원들과 합심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는 의왕시는 코로나19 유입방지에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지난달 23일 양평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대구로 의료지원을 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간호사 A씨가서울대병원으로 재이송됐다. 간호사 A씨는 대구남구보건소에서 파견 근무 중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로 확정돼 지난 1일 서울대병원(서울, 혜화동)에 입원했다. 이후 이날 경증환자로 퇴원이 확정돼 양평군보건소와 서울대병원과의 환자이송 문제로 전화 협의가 이뤄졌다. 양평군은 A씨의 거주지가 다세대주택으로 인근 주민의 감염이 우려되고, 의료 봉사를 위해 본인을 희생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큼 군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양평군 격리시설로 지정된 산림치유교육관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5일 다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것이 적합하다고 판단. 재이송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의료 봉사로 본인을 희생하다 감염돼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군에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걱정과 염려보다는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군에서는 철저한 관리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오는 21일까지 임시 휴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시설이며 관내 30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임시 휴원에도 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아동은 긴급 돌봄 서비스를 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대체 식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또 아동복지교사 인력을 활용해 유선으로 학습 모니터링과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설 이용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사회적 기업인 ㈜CK크린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센터 10개소 모두에 방역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5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은 사랑의 열매에 10억원을 전달,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기부금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대구ㆍ경북 지역의 쪽방촌 어르신 800여명과 지역아동센터 110개소의 저소득가정 아동 2천 여명 그리고 일선 근무자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가 강화되면서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던 대구 광역푸드뱅크 등 사회복지 단체와 지역아동센터의 무료급식 활동이 중단됐다. 쪽방상담소 거주자들은 주 2~3회 가량 이용해오던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외부 출입마저 제한, 마스크 등 방호용품을 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끼니를 해결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긴급 지원도 시급한 실정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아동들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워 긴급 돌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은 물론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막아내고 있는 일선근무자들을 위한 긴급지원도 시급한 실정이지만 이들은 현재 마스크와 방호복 등 방호용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감염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긴급 지원을 하게 됐으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ㆍ경북지역에서 가장 절실한 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동두천시 송기헌 부시장은 지난 4일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사업은 경기도가 하천계곡의 불법시설 정비 추진과 병행, 방문객들을 위한 이용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시군에 공모한 사업으로 동두천시는 지난 2월 신속정비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지원 받아 둘레길, 친환경 물놀이장,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하천계곡의 불법시설에 점검하고 자진 철거를 유도하여 대부분 시설물의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송기헌 부시장은 불법시설물 철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상가 주민들께 감사하고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겠다면서 다시는 하천과 계곡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단속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코로나19의 지역 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평군의 거듭된 요청에도 오는 8일 일요예배를 강행하려는 교회가 많아 지역사회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군 내 130여 개의 교회 가운데 일요예배를 취소한 교회는 31곳, 영상예배로 대체한 곳이 10곳이지만, 76곳의 교회는 여전히 교회 예배를 강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지난달 24일, 25일, 28일과 지난 4일 4차례에 걸쳐 교회에 공문과 문자로 당분간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권고와 요청을 했다. 양평군 기독교연합회(회장 정도훈 영산교회 목사)도 지난 2일 공문을 보내는 등 예배자제를 권고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코로나19는 사람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일 뿐이고, 믿고 연대하는 사람의 힘 앞에서는 무력한 존재에 불과하다며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모두 함께, 지금부터 (만남과 종교 행사를) 잠시 멈추고 자신과 이웃을 차분히 지켜내자라며 예배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 예배강행을 고집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군의 한 기독교인은 신천지는 말할 것도 없고, 명성교회, 생명 샘 교회, 온천교회 등 교회가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는 시점에서 교회가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확진자가 없는 양평에서 감염자가 나온다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며 우려를 표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주만이라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예배를 자제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거듭 예배자제를 호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될 조짐까지 보이면서 도내 지자체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필두로 신속ㆍ정확ㆍ투명하게 코로나19 정보를 수원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신속ㆍ정확ㆍ투명실시간 온라인 대응 수원시는 도내 지자체 가운데 코로나19에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개설된 이 홈페이지에는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상황보고 자료 ▲예방수칙 ▲선별진료소 현황 ▲대상자 변화추이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업로드돼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더불어 관내 방역 및 휴관시설이 표기돼 있는 지도를 볼 수 있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언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홈페이지에 러시아어와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적혀 있는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된 관내 정보도 수시로 제공하는 등 수원시민들에게 보다 빨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정보를 알려주는 문자 서비스 신청(2일 기준 4천495명)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유튜브 통한 수원시 일일 브리핑 수원시는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를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SUWONㆍ수원에서는 수원시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이 직접 수원시의 상황을 브리핑하는 콘텐츠를 하루도 빠짐없이 제작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 콘텐츠는 일일 수원시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격리통지서, 마스크 분리배출,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수원시 청사 출입관리 등 3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중국어로 제작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20여 개의 콘텐츠가 올라와 3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일 오후 2시께 수원시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을 전달할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콘텐츠를 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SNS 활용기 그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친구들과 어울리며 맘껏 뛰어놀 세상을 위해 수원시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월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올리며 매일 관내 코로나19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시는 이때부터 수원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과잉대응에 나서는 등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자원 동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렇게 한달여 동안 염 시장은 SNS를 활용해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상황, 의사환자ㆍ자가격리대상자 현황 등의 정보를 하루에도 수차례 올리며 시민들에게 관내 상황을 알렸다. 현재 5일 기준 염 시장 SNS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소식은 152보에 이르고 있다. 특히 그는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전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SNS로 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구성원 모두가 SNS,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며 신속ㆍ정확ㆍ투명하게 코로나19 상황을 전하며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민훈기자
군포시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당정동 소재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50대 남성으로 4일 밤 확진자로 통보받았다. 확진자 A씨의 자택은 인천시로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기업체와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이며 가족 3명과 회사 동료 8명은 각각 격리조치 중이다. 보건 당국은 현재 A씨의 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