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주상식)가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성장가능성이 큰 제조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나선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 중 자동차와 뿌리, 화장품, DNA(DataㆍNetworkㆍAI)/ICT, 소재ㆍ부품, 섬유,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중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서비스 수행기관에 바우처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은 지원비율을 높이고, 매출액에 따라 보조율도 차등 지원한다. 매출 50억 원 초과 120억 원 이하 기업은 50%, 10억 원 초과 50억 원 이하 기업은 70%, 3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기업은 80%, 3억 원 이하 기업은 90%까지 보조금을 우대 적용한다. 한편, 중진공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역량을 진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희기자
국내 프로축구 최장수 마스코트 수원 삼성 아길레온(15)이 K리그를 대표하는 반장으로 선출됐다. 블루윙즈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은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개표 방송을 실시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에서 대구FC 리카와 인천 유나이티드 유티를 제치고 초대 마스코트 반장으로 당선됐다. 프로연맹이 EBS가 만든 캐릭터인 우주 대스타 펭수의 인기에 착안, 구단 마스코트를 스포츠마케팅에 활용하고자 기획한 이번 반장 선거에서 아길레온은 K리그 22개 구단의 막강 경쟁자들을 제치고 초대 마스코트 반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아 각종 행사에서 우선 초청되는 혜택과 함께 내년 제2회 반장선거에서 기호 1번을 부여받게 됐다. 아길레온은 2020년 한 해 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게 되며 시즌 개막식 때 반장 마스코트 완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받는다. 2005년 구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탄생해 15년간 K리그의 터줏대감으로 활동한 아길레온은 우선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신 팬 분들과 K리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언제나 저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캡틴 (염)기훈이형, 최연장자인 만큼 꼭 반장 되라고 격려해준 (홍)철이형, 노래 잘하는 가수 (박)재정이형, 편파 BJ (김)영현이 누나 등 모든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기쁨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뜻밖의 코로나19 사태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초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선출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부반장인 대구 리카, 인천 유티와 함께 K리그의 부흥을 이끄는 마스코트로 활약할 것을 팬들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아길레온의 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우리 구단은 K리그 반장과 함께 프로축구의 붐을 일으키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구상하겠다면서 수원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아길레온과 함께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26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책임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 행정 실천 릴레이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적극 행정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지청장은 부서장들 앞에서, 부서장들은 부서 직원들 앞에서 차례로 서약하고, 직원들은 릴레이 방식으로 서약서를 낭독함으로써 적극 행정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적극 행정의 선도자로서 직원 및 보훈가족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이 행정 편의가 더 나아졌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매일 밤 핸들을 움켜쥐고 수십만 명의 시민을 귀가시키지만 대리기사를 위한 법과 제도는 전무해 그야말로 무법적 유령 신세입니다. 전국의 대리운전기사들이 대리운전법 통과를 촉구하며 단체 행동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무죄 선고를 받은 타다가 택시 상생안을 발표하면서 양측의 관계 개선에 관심이 쏠리던 가운데, 이번엔 대리업계가 제도 개선을 외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운수업계에 따르면 타다는 최근 법원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개인택시 기사와 법인택시만 가입할 수 있는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일반 운전면허 소지자가 렌터카를 운전하는 방식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만을 운영했지만, 1심 판결 후 노선을 바꿔 첫 번째 택시 상생안을 꺼낸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쌓여 있던 택시업계의 화를 풀어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타다 측은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4월 총선이 지나면 자동 폐기되는 만큼 이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4ㆍ15 총선 이후 새로운 21대 국회가 들어서면 타다는 택시 업계와의 공생 분위기를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와 같은 시기, 대리기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타다-택시업계가 손을 맞잡게 될 경우 대리업계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현재 국회에 묶여 있는 대리운전법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3년(19대 국회), 2016년(20대 국회) 두 차례에 걸쳐 대표 발의됐던 대리운전법은 국내 대리기사의 단결권과 권익 보호를 주요 골자로 한다. 하지만 총선이 끝나면 임기가 만료, 자동 폐기될 상황에 처해 조속히 제도화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대리기사와 소비자(이용자) 간의 분쟁, 또는 대리기사와 대리업체 간의 분쟁 과정에서 편법이나 불법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집단 움직임까지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샌다. 이에 대해 전국대리기사협회 관계자는 대리운전은 우리 사회에 친숙하게 정착된 생활서비스로, 종사자가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현실은 무엇하나 법과 제도로 정립돼 있지 않다며 심야이동권 보장을 위한 순환차량을 허용하거나, 명확한 요금체계나 근로계약 시스템 등의 합법화를 위해 이번 국회가 끝나기 전에 대리운전법이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집을 휴원한다. 또 일회성 행사에 대해 연기 및 취소를 권고하는 것은 물론 보건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출고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26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현재 검사 물량을 봤을 때 당분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기세를 꺾기 위해 어린이집 휴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영유아의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휴원한다.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휴원하더라도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긴급한 조치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근로자인 보호자는 가족 돌봄 휴가제도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돌보미를 집으로 부를 수 있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 운영다중이용시설 대응방역 관리 등의 지침도 잇따라 개정해 시행키로 했다. 이번 지침에는 행사의 시급성, 감염 전파 가능성, 대상의 취약성 등을 고려했을 때 필요성이 미흡하거나 위험성이 큰 행사를 어떻게 할지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협소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거나, 야외에서 행사가 열려도 신체 접촉이 많은 행사,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에서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원격 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임신 중인 직원 등 감염에 취약한 근로자는 가급적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520만 원 한도의 노무비를 지원하는 제도의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내일부터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350만 장 매일 공급해 마스크 수급 문제 해소에 나선다. 정부는 마스크 수출제한 조치 및 공적 판매처 출고 의무화가 26일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생산된 마스크 50%가 약국,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출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양은 1일 500만 개 정도다. 27일부터 약국을 통해 150만 장, 우체국과 농협을 통해 200만 장 등 총 350만 장을, 의료기관 등 방역 현장에 매일 50만 장을 공급한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에도 마스크 물량 부족 등 문제가 계속될 시 공적 판매 출고의무화 비율을 조정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경쟁사에 넘겨 납품단가를 낮추도록 압박한 물걸레 청소기 업체 아너스 법인에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단독 김동현 판사는 26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아너스 대표이사 A씨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천만 원을, 아너스 법인에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아너스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B 전자제어기 납품업체로부터 청소기의 모터 제어 기능이 담긴 회로도와 부품목록 등 기술 자료를 받아 B 업체의 경쟁사인 8개 업체에 10차례에 걸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너스는 B 업체 외에 다른 업체도 전자제어기를 생산토록 납품업체를 이원화해 가격경쟁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 업체들은 아너스로부터 건네받은 자료로 전자제어기 샘플을 제출했고, 아너스는 이를 통해 B 업체에 단가 인하를 압박해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10월 아너스에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했으며, 공정위로부터 고발장을 받은 검찰은 수사 끝에 지난해 7월 아너스를 기소했다. 안산=구재원기자
25일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수원 한국전력과 대전 삼성화재의 남자부 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에는 평소 뜨거웠던 팬들의 함성 대신 스파이크 소리와 선수들의 고함만이 텅빈 체육관에 공허히 메아리쳤다. 영상=곽민규PD, 이아영PD
수원 이춘택병원이 1차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난 25일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 운영은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국민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시행됐다. 현재 전국 40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도내 11개 의료기관 중 수원 지역에서는 이춘택병원이 유일하다. 이춘택병원은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여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자 호흡기 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진료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한다.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개인 보호구를 완비한 의료진이 진료하며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원내에는 손 세정제와 1회용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전담 감염관리팀이 병원 내 감염예방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 호흡기 증상, 발열 및 의사환자 해당 여부를 점검하며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및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한다. 이어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제한된 보호자만 병원 출입 허가 절차를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윤성환 병원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불안감 때문에 꼭 필요한 치료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철저한 병원 감염관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이전의 초기단계부터 선제적 대응으로 병원 내 감염을 적극 예방하고 있다. 권오탁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이다.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시설ㆍ인력 및 장비, 호스피스 질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수준 높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994년 원목팀을 중심으로 암환자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독립된 병동을 개설했다. 이후 2016년 9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로 확대, 2019년 1월 병동 리모델링 및 증설 등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각도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또한, 2017년 8월부터 가정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병동형ㆍ가정형ㆍ자문형 호스피스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포괄적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홍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고통 받는 말기 질환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증상치료와 심리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남아있는 생존 기간을 의미 있고 안락하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하루하루 값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시에서 경기도 등 전국에 환자 병상 제공을 요청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간곡한 거절 의사를 대구시에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도민 불안ㆍ피해를 우려,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대신 일반 환자를 수용해 대구시 방역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며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 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에 코로나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했다며 일반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