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살균하고 가세요 의왕시 내손2동 아동도서관에 설치된 유모차 살균기를 이용해 한 시민이 유아용 유모차를 살균하고 있다. 시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민감한 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세척이 어려운 유모차와 카시트, 보행기 등을 살균할 수 있는 유모차 살균기를 고천동ㆍ오전동 주민센터, 내손1동 주민센터 별관, 내손2동 아동도서관,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부곡스포츠센터, 글로벌도서관 등 7개소에 설치해 운용 중이다. 의왕시 제공
지난 25일 의왕시 내손도서관에서 한 시민이 도서 자동반납 시스템(도서 무인 반납기)을 이용해 대출한 도서를 반납하고 있다. 의왕시는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도서관과 내손ㆍ글로벌도서관을 상황 종료시까지 휴관조치했으며 기존 대출 도서는 도서 자동반납 시스템을 이용해 반납받고 있다. 의왕시 제공
다음달 부천페이를 충전하면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감소, 경기침체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월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특별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6일 밝혔다. 3월에 부천페이 인센티브 구매한도인 5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부천페이는 평소에는 6%, 명절에는 10%의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지 않은 임대상가 등 대규모점포 내(부천역지하상가, 로얄쇼핑, 투나, 소풍, 세이브존) 연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업체 약 617개소를 가맹점으로 확대해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페이는 2월 현재 106억 원이 발행되었고, 75%가 사용됐으며 카드발급은 8만2천 여장을 넘어섰다. 시는 지속적인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4~5월에도 인센티브를 10% 상향 제공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5월까지 인센티브 10%를 제공하면 올해 발행액이 약 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의 일반판매를 활성화함은 물론 카드디자인 다양화,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한 부천페이 카드현장발급 등 맞춤형 홍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부천페이 사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부천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0년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면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장의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사업장이며,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1~3종 중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예산 여건에 따라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10%는 자부담이다. 다만 방지시설을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 지원을 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환경보전협회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보전협회 또는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에 따라 보건소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감염증 확산방지에 집중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보건소 업무 중 영유아성인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임산부 등록관리 업무는 보건분소,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은 관내 병의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서울의원(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56)에서 실시하며 의약, 소독, 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보건소 직원 대부분을 코로나19 유입 차단 업무에 투입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향후 상황을 살펴본 뒤 일반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소 음압텐트를 지난 주말부터 1개소를 늘려 2개소로 확대운영하고, 광명시의사회 등 협의를 통해 부족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를 1:1로 관리할 전담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관리에 들어갔으며, 전담 직원은 1일 2회씩 자각격리자 및 능동감시자와 전화통화로 건강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3~4일간 충분히 휴식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보건소에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광명시청 공식 SNS를 통해 사실을 바로 잡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매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과천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를 1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하면 종료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4월부터 발행된 과천화폐 과천토리는 지난해 80억 원 발행에 이어 올해 120억 원을 확대 발행했다. 과천토리 1인당 구매한도는 월 40만 원이며, 행사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인 3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당초 3월에는 10% 할인 계획이 없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토리는 과천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이번 특별할인이 시민들의 지역상가 이용을 촉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시화호에 설치된 송전철탑이 기로에 섰다. 안산시와 화성시흥시 그리고 K-water 등은 지난 25일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4년 송전철탑이 준공된 뒤 시화호 인접 안산화성시흥시 시민들은 송전철탑 지중화를 꾸준히 제기해 왔으나 한전은 이설장소 선정이 어렵고 1조원 이상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 등으로 그 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시화호 수질이 개선되면서 시화호와 인접한 지자체에서 시화호 유역에 해양레저문화 복합단지를 구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송전철탑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화호 인근시의 공동대응 필요성이 논의된데 이어 송전철탑 지중화 문제를 공론화로 확산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시화호 권역 주민들의 숙원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해 시화호 송전철탑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 등 검토 및 송전철탑 설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과 타당성 검토,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 5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4개 기관은 협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올 상반기 중 전문기관에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에 착수하고 시화호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수립에 이어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이라 기대하며, 송전철탑이 사라진 아름다운 시화호에서 하루속히 시민들이 해양ㆍ레저 활동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구재원ㆍ김형수기자
구리시의회 장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리지역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구리시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구직지원금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내용은 경력단절여성들이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장 의원은 육아 등 가사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처우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연구, 여성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안심병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우리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 및 중환자실 운영 등 국민안심병원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 김포지역 최초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에 방문시 외래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가 갖춰진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김포우리병원은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하는 일반 호흡기 외래 음압 진료소, 코로나19 의심환자 진료를 위해 일반 환자 동선과 구분된 외부 장소에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했다. 또, 일반 호흡기 환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일반 입원 환자와 분리된 장소에 마련된 일반 호흡기 환자 전용 입원 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안심병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성백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선정으로 지역 주민분들이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동두천시 주요업무평가위원회(위원장 송기헌 부시장)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주요업무 자체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시의원, 국장, 교수, 행정전문가로 구성된 주요업무평가위원회는 이날 33개 부서를 업무성격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개별검증하고, 그룹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서별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우수부서로 ▲ 가그룹 최우수 보건소, 우수 복지정책과, 장려 기획감사담당관 ▲ 나그룹 최우수 환경보호과, 우수 투자개발과, 장려 농업축산위생과 ▲ 다그룹 최우수 생연1동, 우수 중앙동, 장려 생연2동이 선정됐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표창 수여, 시상금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국외연수,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기 제공된다. 송기헌 부시장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부서를 축하하며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