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커피프렌차이즈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연인들을 위해 스타벅스와 커피빈, 이디야, 투썸플레이스의 발렌타인 이벤트를 정리했다. 스타벅스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스타벅스코리아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딱시 시즌 상품을 이용해 사랑의 모습을 표현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해시태그는 '#2월의스타벅스는사랑맛'이다. 당첨자 500명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 결과는 3월 10일 공개된다. 커피빈에서는 팔로우 이벤트를 준비했다. 13일까지 커피빈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친구 소환 댓글을 남기 참여자 중 20명에게 '러브&스트로베리 MD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14일이 발표된다. 또 오는 23일까지 커피빈 GOLDVVIP 회원에 한해 ▲모카 헤이즐넛 라떼 ▲모카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모카 차이라떼 ▲모카라떼 ▲모로칸 민트 티라떼 ▲모카 아이스 블렌디드 ▲블렉 포레스트 아이스 블렌디드 구입 시 1+1 쿠폰을 지급한다. 투썸플레이스도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3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베리 블라썸 무스나 루비 초콜릿 무스를 즐기는 순간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 방청권 2매(10명), 베리 블라썸 무스 피스케이크 모바일교환권(10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제품을 14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디야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이디야카드' 이벤트를 준비해다. 18일까지 '발렌타인데이 이디야카드'로 이디야오더를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3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태그 후 '발렌타인데이엔 봉봉쇼콜라지!'라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장건 기자
▲김정일씨 별세, 선영배(안산시호남향우회장)씨 빙부상=13일, 안산 고대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15일(토) 오전 8시,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음주운전을 생중계한 혐의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47)는 이날 오전 12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서구 신현동 대성베르힐 아파트 앞 도로까지 약 5㎞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2일 11시 38분께 유튜버가 음주 운전을 한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해당 방송 채널에 접속한 경찰은 차량 이동동선을 추적해 A씨가 신현동 인근에 주차를 한 후 택시를 타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후 A씨가 석남동의 한 음식점 앞에 내린다는 것을 파악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12시 10분께 그를 검거했다. 검거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이라 일단 A씨를 돌려보냈고,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국내 최대 영화 멀티플렉스 CJ CGV가 묘한 성적표를 받고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60% 가까운 영업이익 실현에도 파생상품거래 손실로 2년 연속 순손실이 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태와 작년부터 이어진 세무 조사는 CJ CGV의 표정을 바꿔놓고 있다. 증권가는 영업의 불확실성을 확대를 이유로 CJ CGV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CJ CGV가 지난 11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2019년 누적 매출액 1조 9천423억 원, 영업이익 1천232억 원, 당기순손실 -2천391억 원이다. 2018년과 비교하면 매출액 9.8%, 영업이익 58.5%, 당기순손실 -26.8% 증감했다. 최근 몇 년간 CJ CGV의 성적은 우수했다. 2016년 1조 4천억 원대였던 매출은 3년 만에 2조 원에 다다랐고, 700억 원대였던 영업이익도 3년 만에 1천억 원을 돌파했다. 50억 원 수준이던 당기순이익은 1년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2018년 -1천885억 원을 손해 보며 고꾸라졌다. 원인은 CJ CGV가 터키법인 MARS CINEMA에 대한 파생상품거래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CJ CGV는 터키법인 TRS 건과 관련해 지난해 763억 원 상당의 파생상품거래 손실을 봤다. CJ CGV는 종속기업인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주)의 외부주주와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주)의 공정가치 변동 차액을 정산하는 총수익스왑(TRS)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주)가 보유한 MARS Entertainment Group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 외에 SC은행과 외화차입금에 대한 통화선도 및 이자율스왑, 신영증권과의 금리선도계약 등에서 거래손익 및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은 CJ CGV를 힘겹게 하고 있다. CGV 부천역점은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지난 1일부터 임시 폐쇄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나흘 만에 영업을 재개했지만 감염 여파 탓에 인적이 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CGV 극장은 지난달 말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영업 중단은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CJ CGV의 중국 매출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7.9% 수준. 약 3천167억 원 정도다. CJ CGV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임대인과 임차료 감면 협의, 영업배상 보험 검토 등 영업중단 기간 손실 최소화 방안을 검토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증권가의 투자의견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미래에셋대우는 12일 CJ CGV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영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올해는 올림픽 이벤트로 인한 수요 분산, 디즈니 라인업 약화 등 전년보다 불리한 요인이 존재하는 데 더해 1분기부터 예기치 않은 악재가 생겼다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비중이 큰 국내와 중국 시장이 타격을 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는 전염병 영향으로 최근 2주간 관객 수가 급감했고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전국 극장이 영업 중단 상태다라면서 임대료 감면과 배상 요구 등 조치를 검토 중이나 영업 재개 시점 예측이 어려워 보수적인 실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와중 CJ CGV는 세무 조사까지 받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용산구의 CJ CGV 본사에 예고 없이 투입했다. 국세청은 이달 중순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투자법인 지분율이 국내 지분율보다 많으면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지만, 여건에 따라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CJ CGV 관계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기세무조사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이용해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허위 광고로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 17개 업체에서 이 같은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약처의 케이에프(KFㆍ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감염원 및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ㆍ판매하는 행위 10건, KF 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 광고한 행위 7건 등이다. 경기도 소재 A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천740원에 수입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로 속여 9천300원에 판매, 약 2.5배의 폭리를 취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또 경기도 소재 B업체는 KF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제 마스크를 개당 1천100원에 매입한 후 지난 1월 1개당 1천750원에 판매했으나, 코로나가 확산된 2월에는 1개당 2천500원에 판매하면서 KF 94와 동급이라고 광고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소재 C업체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있고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KF 80등급 마스크를 KF 94ㆍ99등급 마스크처럼 감염원 차단효능이 있다고 부풀려 광고하며, 4만여 장을 판매하다 걸렸다. 서울 소재 D업체는 비슷한 제품을 3천180원에 판매하는 타사 대비 5.3배인 1만6천900원에 팔면서 KF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율 80% 이상이라고 광고하다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한 17개 업체 중 수도권 소재 13개 업체는 모두 도 특사경이 직접 형사입건하고, 수도권 외 4개 업체는 관할 특사경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 5일 기획재정부장관이 고시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판매 유통업체 등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행정조사도 병행해 보건용 마스크의 수급 불안정 현상을 조기에 해소하는 등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인치권 도 특사경 단장은 사전에 불량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집중 수사를 예고했음에도 국가적 재난상황에 준하는 코로나 발생을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마스크 판매업체들이 적발됐다며 이재명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불량 보건용 마스크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승구기자
밴드 사우스밴드의 멤버 남태현이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에 사과했다. 남태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하겠다"며 "숨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하겠다.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햇살 아래 환하게 웃는 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에 "난 항상 응원 할게요" "We love youuu" "항상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요" "내가 항상 니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줘" "웃음을 잃지 말아요"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 힘내세요"라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감정이 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팬들 때문에 살고 있다. 제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곳도 나오지 않는다.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들 코드와 맞지 않는다고 하니 제가 잘못한 것인지"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 된 것 맞다. 몰상식하게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내 음악 좀 좋아해 달라.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남태현의 모습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를 통해 데뷔, 201년 탈퇴했다. 이후 2017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장건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개봉일인 지난 12일 하루 전국 1,055개 스크린에서 10만9천5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4천777명이다. '정직한 후보'는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작은 아씨들'을 약 3만 관객수 차이로 따돌려 이번 주말 흥행 역시 기대하게 했다. '정직한 후보'의 부상으로, '클로젯', '남산의 부장들'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가 변수다. 현재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었다. 이 때문에 개봉 첫 주말을 맞는 '정직한 후보' 입장에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정직한 후보'가 관객들의 발길을 돌릴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는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이 재관람 열풍에 힘입어 1만2천601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목요일인 오늘(13일) 수도권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경기북부와 남부는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높아져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는 내일(14일)까지 기승을 부리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호흡기 관리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낮 기온은 9~12도로 어제(12일, 6~11도)보다 높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0~5도, 낮 기온은 11~15도를 기록하겠고, 모레(15일)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14~17도로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모레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5도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인천, 경기 서해안, 경기북부 일부는 저녁에, 서울과 그 밖의 경기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밤에 비가 확대되겠다. 모레까지 서해중부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13일 목요일 (음력 1월 19일 /丙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지출 친척과상의해야 위험모면하고 戊子 48년생 문서차량 계약문제 吉 친구형제도움받고 庚子 60년생 일진불리 오전은시비 오후는 매사무난 壬子 72년생 재물여자 술을 탐하다 망신 실수연발조심 甲子 84년생 모임성사 음식생기고 줄거우나 재믈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타인과시비 금전불리 보증서면 큰 실수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관청서류 친족모임吉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연인화합 행운오고 癸丑 73년생 연인데이트 유흥탈선 바람기발동 인기상승 乙丑 85년생 직업고민 경쟁불리 재물손해 컨디션불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변동 계약가능 귀인도움 인간화합 庚寅 50년생 부부갈등 가출바람기조심 참고인내해야 壬寅 62년생 재물지출 유흥점출입 탈선 데이트할운 甲寅 74년생 구직 및 구재성사 모임성사 술 음식생기고 丙寅 86년생 부모형제도움소식듯고여행줄행 분주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서류문서 이사차량 구재구직 만사해결 辛卯 51년생 승진가능 인기상승 금전해결 가정화합 癸卯 63년생 가정화목 데이트운 금전원만 뜻을 성취 乙卯 75년생 명예약간실추술음식생기고실수주의. 丁卯 87년생 경쟁자질투 모임성사 능력인정 재물지출 용띠 庚辰 40년생 만사불리 금전관계조심 건강문제재물조심 壬辰 52년생 투자도박손해 사고시비조심 금전 불리 凶 甲辰 64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 출행여행 변화 많을 때 丙辰 76년생 친구형제모임재물지출음주과다주의. 戊辰 88년생 부모님불화 경쟁치열 분주하고 소화기질환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문서계약 성사 大吉 癸巳 53년생 부부화합 연인데이트 여행 및 외식할운 乙巳 65년생 직장 및 자손걱정 재물지출 컨디션불리 丁巳 77년생 친구형제재물지출도박탈선이별조심. 己巳 89년생 가족친족모임 소식오고 봉사하고 재물지출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지출 유흥점출입 부부갈등 실수할운 甲午 54년생 직장사업 문제원만 연인데이트 외식운 丙午 66년생 친구형제와 모임뜻을 같이하고 일을도모 戊午 78년생 과음 언쟁주의 예의있게 행동해야 무난 吉 庚午 90년생 말실수언쟁조심 운전조심 문서문제는 길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과 명예는 구하나 계획한일 불성사 乙未 55년생 자손사업문제로 고민 과음과식 운전조심 丁未 67년생 타인의로 손해사고 시비 투자도박조심 己未 79년생 일진원만 칭찬받고 시험합격 재물은지출 辛未 91년생 칭찬받고 인기상승 시험합격 줄구운나날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유흥으로 재물지출 여행외식하고 모임 丙申 56년생 친구형제로 재물성사 직장문제 고민해결 戊申 68년생 문서문제로 분주하고 실속없어 부모님걱정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부모님갈등 가출충동 탈선조심 壬申 92년생 유흥도박출입 재물손해 연인갈등 탈선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 및 직업고민 금전고민 술음식생겨 丁酉 57년생 재수불길 타인으로 손해 보증서면 불리 己酉 6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구재 여행문제 원만 辛酉 81년생 운수대길 인기상승 이성화합 선물생기고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재수원만 연인생기고 매사해결 개띠 丙戌 46년생 동병상린수니 남을 인정하고 양보해야 吉 戊戌 58년생 뜻하는 소식 친척모임 吉하나 자손질병 庚戌 70년생 컨디션불리 직장갈등 연인언쟁 출행 凶 壬戌 82년생 탈선방탕 바람기발동 근신하고 귀가해야 甲戌 94년생 술 음식생기나 직업고민 유흥탈선오락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투자도박손해 가족간불화 음주운전조심 己亥 59년생 만사형통 문서서류 구재구직성사 만사吉 辛亥 71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혼담 및 애인생기고 吉 癸亥 83년생 이성화합 데이트할운 매사吉하나건강조심 乙亥 95년생 이성화합 데이트성공 인기상승 줄거운날 /서일관 운명철학원
국제뮤지엄협의회(ICOM)가 채택한 정의에 따르면, 뮤지엄은 인류가 창출한 문화적 소산들을 수집, 보존, 연구하며 전시와 교육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비영리적이며 항구적인 기구이다. 이러한 공적 기능 때문에 사립 뮤지엄에도 공공재원이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환경 아래 뮤지엄들은 줄어드는 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영역처럼 경영마인드의 도입을 요구받아 왔다. 또한, 과거의 전문가 중심의 뮤지엄에서 관객 중심의 뮤지엄으로 변모되고 있다. 점점 더 새로운 볼거리를 요구하는 관객들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이다. 이런 여건하에서 공립 미술관들은 저마다 새로운 전시콘텐츠 생산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장품과 재원, 학예직의 전문성이 필수 요건이지만 이런 조건을 제대로 갖춘 미술관은 그리 많지 않다.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경우, 차별화된 자체기획전은 물론,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국제 순회전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구겐하임이나 루브르처럼 소장품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유명 도시들에 분관을 조성하기도 한다. 좋은 소장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가 미술관 운영의 경쟁력이 되고, 미술관들도 점점 빈익빈 부익부의 양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공립 미술관들의 경우, 많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기초자치단체의 미술관들은 기본적인 체계조차 갖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소장품, 예산, 전문성 측면 모두 미흡하기 짝이 없다. 연간 소장품 구입 예산은 대개 평균 5억 원 미만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구입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하물며 몇 년째 소장품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미술관의 전문 인력인 학예사나 관장은 대부분 2~3년 계약직 신분으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기에 한계가 있다. 2~3년 이상 준비해야 하는 전시콘텐츠 생산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대개는 전임자가 계획한 전시를 처리하다 떠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미술관의 위상을 높이려고 인기 있고 화제가 될 만한 블록버스터 급의 전시를 유치하도록 요구받는다. 몇 해 전 대구미술관의 쿠사마 야요이전이나 작년도 서울시립미술관의 데이비드 호크니 전의 성공 사례가 반추된다. 이런 전시들은 대개 외부 기획사나 화랑을 통해 들여온 흥행위주의 상업적 전시들이다. 이런 전시 유치는 부분적으로 필요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미술관 내부의 학예 역량 축적에는 역행되는 전시들이다. 또한 이런 대형 전시는 지자체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외부 기획사와 공동주최를 하게 되고, 기획사는 수익을 맞추려고 높은 입장료를 책정하게 된다. 그나마 수익을 맞출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적자를 감수하며 실적 쌓기에 만족한다. 하지만, 미술관들은 여전히 이런 블록버스터형 반짝 전시에 대한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미술관의 정체성 구축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내부의 학예역량을 갖추는 일이 우선이며, 내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준 높은 전시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자체 역량을 쌓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 오늘 한국의 공공 미술관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