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지역 기관ㆍ단체 등 후원자들의 릴레이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돼 한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는 지난 21일 관내 음식점인 스칼라티움에서 독거노인들에게 행복더하기 떡국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독거노인 200여 명은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비롯 불고기, 잡채 등 식사 대접을 받았고 식사 후에는 품바 공연을 관람하면서 흐뭇해 했다. 특히 (주)로보큐브테크 김영석 대표가 참석한 노인들 모두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 설맞이 행복 더하기 떡국 나눔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리지구협의회는 매년 결손 가정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소풍, 1일 이모 되어주기, 어려운 이웃과 1:1 결연 사업, 취약 계층 집수리 등 이웃과 함께하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도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한전 구리지사는 그동안 전기 사용 중단, 전기요금 장기 체납 등 위기상황에 처한 위기가정과 관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장인덕 지사장은 이번 설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행복한 상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리시와 상호 협력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은 취약계층 가운데도 주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독거장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군인 2명이 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한 트럭을 들이받아 병사 1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부상했다. 22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한 도로에서 투싼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한 20t 트럭 좌측 뒤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병사 A씨(22)가 숨졌으며 운전자인 장교 B씨(24)는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역 군부대 소속으로 함께 휴가를 나와 지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이들의 신병을 헌병대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신병이 군 헌병대로 넘어갔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군에서 할 예정이라며 갓길에 불법 주차한 트럭 주인에 대한 수사는 헌병대 요청을 받으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B씨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여부 등 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이희건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는 22일 고양시에 있는 하늘그림지역아동센터와 강선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중소기업인의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이희건 회장은 민족명절인 설을 맞아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줄 기회가 돼 기쁘다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이어지는 상생ㆍ공유의 사랑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인천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강인덕 민선1기 인천시체육회장은 22일 취임 인터뷰에서 학생 운동부 지원과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인천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역 학생등록선수도 절반가량 줄었다며 학생들이 인천에서 마음 놓고 운동 할 수 있게끔 꿈나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이 언급한 꿈나무 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를 발굴해 관리하는 단체다. 그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꿈나무 장학재단을 도와준다고 했다며 꿈나무 장학재단을 시작으로 인재발굴체계도 함께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강 회장은 장학재단뿐 아니라 체육회관 건립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현재 인천 선수 숙소는 D등급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체육회관 시설을 개선해 학생 운동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겠다고 했다.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지은 국제수준급 실내외 체육 시설들이 있다. 강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 등의 기회를 살려 적극적인 전지훈련과 국내외 대회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어진 많은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로 내수진작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월 돌아가면서 10개 군구의 체육 현황을 살피겠다며 낙후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방향으로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남양주시 관내 사립유치원 봉사단 남유연 봉사단(회장 이경희)이 남양주 진건읍과 화도읍에 거주하는 복지 취약 계층을 찾아 생필품과 연탄 등을 지원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5일 퇴계원과 진건지역 2세대를 시작으로 20일 화도 수동지역 1세대 총 3세대를 방문, 각각 500장씩 연탄 1천500장과 생필품을 직접 배달했으며 덕소지역 2세대도 연탄 1천장을 포함, 총 2천500장을 지원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이틀 동안 약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사립유치원 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사립유치원 연합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치기로 하는 등 주위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원장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 조심스러운 손길로 가정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얼굴에 힘든 내색보다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 했다. 남양주시 사립유치원 연합회 이경희 회장은 원장들과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돼 있는 계층이나 지역사회에 온기가 넘쳐나길 소망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 있는 좋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어려운 가정에 추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봉사에 함께한 김영수 남양주시 자원봉사 센타장도 따뜻한 나눔이 남양주시를 넘어 경기도에 확산돼 소외된 계층이 함께 따뜻함을 전하고 전달받는 훈훈한 봉사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유창재ㆍ김동수기자
고양시는 지난 21일 설문동에 있는 박애원에 설맞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문금은 장애인, 노인, 아동 사회복지 생활시설 29개소에 거주하는 892명의 이웃에게 전달됐다. 시는 매해 5천400만원의 위문금을 예산 편성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시설에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시설 곳곳을 살폈다. 이 시장은 시설거주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시설장 등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위문금 전달을 통해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달돼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초월읍에 소재한 세용기전(주)(대표 안승용)는 2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탄벌동에 위치한 ㈜대원산업개발(대표 이근배)도 참치선물세트 200세트(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 대표와 이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세용기전㈜은 전기 수배전반 및 각종 보수전기공사를 전문으로 하며 2013년부터 성금과 백미 등 1억2천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2014년 설립된 ㈜대원산업개발은 공장건물 등을 보수하는 전문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성금과 참치선물세트 등 2천200만원 상당을 기탁해 나눔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2일 경안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NH농협 광주시지부장, ㈔광주시기업인협회장, ㈔광주시기업인협회 여성지회장, 광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광주지회장, ㈔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장, 경기도 사회적기업협의회 광주ㆍ양평지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부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신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이용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최현범 상인회장은 장기간의 경제 불황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잃는 등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진행돼 광주시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9개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및 사무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협의회장에는 염한수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부회장에는 윤상호 초월읍 주민자치위원장, 감사 유영란 남한산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사무국장 김홍덕 초월읍 주민자치위원, 재무국장 노영희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제7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9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표해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염한수 신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주시 주민자치위원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동안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광주시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는 지난 21일 광주시 문화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설 명절 지원사업 福을 나눠요, 빛나게 아름다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년째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오후사랑방(회장 김윤정)에서 91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해 홀몸어르신, 청ㆍ장년 및 홀몸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등 취약계층 70세대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떡 만두국과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김윤정 오후사랑방 회장은 매년 남부센터를 통해 맞춤형 물품을 전달해왔는데 올해는 다 같이 모여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명절 선물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지만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