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인 선정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시 진행…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문소현, 한석경, 홍기원의 작품 선보일 예정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인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초부터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신작 발표 전시를 지원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작가의 차년도 개인전을 후속 지원해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부문에서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문소현, 한석경, 홍기원 등 총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의 개인전은 대안공간 및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내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첫번째 순서로 홍기원 작가의 개인전 아파셔나타 변주곡(Appassionata variations)이 다음달 6일까지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신체와 확장된 움직임에 관심을 두고 영상과 키네틱 설치 작업을 통해 기억과 사회적 환경의 관계에 대해 미학적으로 탐구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베토벤의 소나타 3악장 No.23 아파셔나타(열정)를 인용해 아파셔나타 변주곡으로 명명하고, 2016년부터 변화와 실험을 꾀하고 있다. 아파셔나타 시리즈는 부상당한 말과 기수의 생존, 강제로 교배당하는 말의 모습 등을 다큐멘터리적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과 사회 구조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작업들로 구성된다. 지난해는 마(馬) 전문 교배 목장의 인공 배아이식 과정을 촬영한 신작 영상 아파셔나타 #3 마이테민두(Maitemindu)로 거대 사회 구조 안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져가는 개인의 모습을 환기하며, 전문가로부터 진지한 미학적 방법론 및 발전가능성에 대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인의 산 페르민(San Fermin)축제 속 성난 황소를 피해 필사적으로 달리는 군중의 모습을 담은 신작 영상과 키네틱 요소를 갖춘 경마 출발 게이트 신작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그간의 아파셔나타 시리즈 영상과 솔라로이드를 이용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타종되는 주물 글자 작품 등 키네틱 설치작업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우수한 작품 창작과 발표를 위한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자 작가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작가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 도약하고, 예술계 및 경기도 전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러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은행권, 태풍 ‘링링’ 피해 지역 금융지원 ‘속속’ 실시

은행권이 태풍 링링의피해를 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태풍 링링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천만 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태풍 피해를 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본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그룹은 계열사들이 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초강력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지역주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을 한다. 우선, 우리은행은 피해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 원 범위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대출은 1년 범위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부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이 지원된다.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경우, 신청자만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관련 연체기록을 삭제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태풍 링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 원 이내 총 80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본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천만 원 이내 총 20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의 필요 자금 확보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미래에셋대우,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 열어

미래에셋대우는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을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인 빅데이터 페스티벌과 국내 주식 모의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겨루는 스탁 페스티벌,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미래에셋대우의 신규 사업과 서비스, 상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한 공모전으로, 빅데이터 페스티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후원을 받아 참가자들이 시간과 장소, 서버 스펙에 구애받지 않고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먼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로 트레이딩 알고리즘, 국면 분석, 해외뉴스 번역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들은 1개 이상의 주제에 참가할 수 있다. 트레이딩 알고리즘은 주가를 기반으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주제이고 국면 분석은 20일 후 코스피 지수가 현재 대비 상승, 보합, 하락의 세 국면 중 어느 국면일지 예측하는 주제이며, 해외 뉴스 번역은 제공되는 해외 뉴스 원문을 번역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으로 필요하면 네이버 파파고 API를 통한 번역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다음은 국내 주식 모의 투자 수익률 대회인 스탁 페스티벌로 참가 신청 시 1억 원의 사이버 머니가 지급되며 미래에셋대우 모의투자앱을 통해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순위는 모의투자 수익률로 결정되며 참가자는 중계실을 통해 개인별 수익률 순위, 대학별 참가 현황, 대학별 순위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 신청 선착순, 수상자와 동일 대학 참가자 전원, 참가 순위가 높은 대학의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 또한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4차 혁명 시대에 미래에셋대우와 걸맞은 신규 비즈니스 사업 모델 혹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제안하는 대회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상금은 2천200만 원으로 우수 참가자에게는 급변하는 해외 금융시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탐방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종 심사 발표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간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를 접하고 현업 금융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인턴십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가능성 있는 인재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회의 개최는 물론 금융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빅데이터 페스티벌 설명회는 9월 23일에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김포대학교 2019년상반기 기관평가인증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최근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김포대는 2019년 8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인증대학으로 유지된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전문대학 교육의 질 보장과 개선, 책무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7개 평가 기준, 18개 세부기준, 45개 평가요소를 엄정하게 평가해 모든 평가 기준과 요소가 충족돼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 평가 기준에 미달되는 분야가 있으면 조건부 인증대학이 돼 추후 재평가를 받게 되나 김포대학교는 7개 평가 기준을 모두 완벽하게 인정받아 우수한 교육여건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이로써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가치 상승과 함께 교육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복 총장은 기관평가인증 대학이 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모든 교직원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대학교,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19년 식단감수회의 실시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와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길만)는 최근 2019년 식단감수회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도 식단감수위원은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단에 대한 어린이급식소의 만족도 향상 및 식단 사용률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식단에 대한 감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화 김포시청 식품위생과장은 식단감수회의를 통해 김포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김포시 특성에 적합한 식단으로 튼튼한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어린이들과 어린이급식소가 만족하는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길만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김포시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재현 위원은 식단감수 회의 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이 작성되는 등 원장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2016년 9월 개소한 김포시센터는 김포시 관내 470여 개 어린이급식소 1만3천300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12종의 식단을 작성하고 있으며, 영유아, 초등청소년형 등 대상별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은솔유치원,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김포은솔유치원(원장 정숙주)은 최근 3일동안 전체 유아 및 교사를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발달 수준에 맞는 민속놀이 활동을 해봄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했다. 또,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직접 경험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인성을 기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민속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유아들은 선생님 예전에 했던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우리나라 놀이 더 하고 싶어요!라며 다른 게임 활동보다도 민속놀이를 더욱 즐기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학부모들도 아이와 키즈 카페에 가서 노는 경우가 많은 데 팽이치기, 투호놀이 집에서도 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를 보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아이가 민속놀이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숙주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이나 전자기기를 이용한 놀이에만 빠져 있어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민속놀이를 더 많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