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양주지역 사랑의 손길 줄이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광적면방위협의회(회장 황돈주)는 9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노고를 격려했다. 앞서 5일에는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은)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 35명을 모시고 식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으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식료품 20세트(시가 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6일에는 양주시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이 양주2동에 백미10㎏ 100포를, 전문디자인 업체인 하우스오브디자이너(대표 이주황)는 양주1동을 찾아 생필품 50세트(시가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양주시 로타리클럽 은남석찬회(대표 김윤복)는 은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등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 '자유장' 수상 영예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이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가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와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는 지난 6일 개최한 한국자유총연맹 제65주년 기념식에서 권영화 시의회의장에게 자유장을 수여했다. 권영화 의장은 제6~8대 시의원으로 사회복지 정책연구회, 자전거를 활용한 컨텐츠 개발 연구회 등을 구성해 연구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의정활동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사회복지 정책연구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복지관대표 등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다수의 조례를 공동 발의하는 등 평택시민의 행복지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 주한미군 이전 관광대책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미군기지 이전 과정은 물론 이전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진단해 평택지원 특별법에 근거한 지역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앞장서 왔다. 여기에 지역 현안과 관련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집행부 공무원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시정의 애로사항 청취와 상생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와 의회간 상호 협력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권영화 의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항상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그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위민찰물(爲民察物)의 정신에 따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동두천소방서ㆍ농협, 태풍피해 점검 및 농촌어르신 말벗활동 봉사

동두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9일 탑동동 소재 동점마을을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상황과 소방안전 시설 등을 점검하고 가을 수확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어르신 돌봄 시스템 보완을 위한 의견수렴 활동을 펼쳤다. 또 취약보호 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장비(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감지기 등)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남상식)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 임직원도 이날 소방서와 함께 한가위 음식인 송편과 떡을 비롯한 九九 Day(꼬꼬데이 9월9일)를 기념해 전통시장에서 특별 주문한 닭강정을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정상권 서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된다. 가을걷이의 경우 이동전화를 필히 소지하고 2인1조로 작업해야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계도활동의 지속적인 전개를 약속했다. 남상식 지부장은 농촌 활력의 절실한 시기를 맞아 돌봄(말벗) 활동 등 마을활력 증진을 우;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안전사고 사전방지 돌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확보된다면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화성서부경찰서, 외국인 근로자 등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후의)는 최근 화성 향남의 만세카페에서 외국인 근로자ㆍ결혼이주여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의 일환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이주 노동자들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ㆍ국가적 관심과 대책의 필요성 등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서는 지난 7일 화성시 전준희 화성시 자살예방센터장을 초빙해 우울증 진단, 자살의 징후 등 자살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화성지역 외국인 그노자들의 자살사례를 통해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 그 원인에 대해 토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네팔 국적의 디팍(28)씨는 교육이 유익해 SNS통해 실시간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생중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다며 서부서는 현재 자살예방전담팀을 운영 중으로 내ㆍ외국인을 불문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