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 도입,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1년까지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책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가 전면 도입된다. 현재 17~18종에 달하는 임산부 지원책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고 신청을 하려 해도 서비스를 신청할 때마다 보건소 등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임신확인서 등 같은 증빙서류를 매번 제출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임신지원 서비스 통합제공 추진계획을 오는 30일 열리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국민이 서비스를 찾기 전에 먼저 제공하는 선제적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인데 그 목적으로 임산부가 서비스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출산(행복출산), 사망(안심상속)에 이은 세 번째 생애주기 원스톱 서비스다. 현재 엽산철분제 등 전국 공통서비스 14종과 산모교실기형아 검사비 등 자치단체 서비스 3~4종을 신청지원 받을 수 있지만, 임산부들이 직접 이들 서비스를 찾아봐야 하고 각 기관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임산부가 임신 진단 후 출산까지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문자나 정부 24 어플리케이션 알람을 통해 안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비스 신청도 정부 24나 주민센터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한 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5개 내외의 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내년 4월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강해인기자

일자리 행복도시 이천시, 고용률 6년간 경기도내 1위

이천시의 2019년 상반기 고용률은 66.5%로 경기도내 1위로 나타나 6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8월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고용률은 66.5%로 경기도내 시지역 59.7%, 군지역 61%의 고용률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치다. 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해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받고 있어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직 시민의 취업난과 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위해 열정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엄태준 시장은 민선7기에 일자리분야에 새로운 사업들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ㆍ운영,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 추진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 일자리센터 신중년(50~64세) 취ㆍ창업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니어클럽 설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여성 취ㆍ창업지원을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자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성공취업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마사회, 오는 30일부터 마주 모집

한국 마사회가 오는 30일부터 서울 마주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개인마주, 조합 마주, 법인 마주이며, 마주 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 최초로 시행한 교차마주등록도 시행한다. 모집규모는 신규마주 30명, 교차마주 10명이다. 개인마주는 개인이 마주로 참여하는 것이고, 법인마주는 기업이나 지자체 등 법인체가 마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조합 마주는 5명 이상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결성, 마주로 활동하는 것이다. 교차등록 마주는 기존 부산경남 마주로 등록된 자 중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서울 마주로 활동할 수 있다. 마주는 경주마 구입비와 위탁관리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경제적 요건이 요구된다. 일례로 2년 연속 연소득 1억 원 이상이면서 재산세 100만 원 납부가 최소 자격이다. 하지만, 지난해 완화됐던 경제적 요건이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마주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작년에 완화된 경제적 기준은 개인마주의 경우 기존 재산세 400만 원 이상이던 조건이 300만 원 이상으로 낮아졌다. 또한, 말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농축산 단체의 마주 등록요건이 완화됐다. 지원 자격을 기존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에서 농협, 축산, 수협중앙회 회원조합으로 확대하고, 요구되는 자기자본 규모도 50억 원 이상에서 20억 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그러나 세금 체납 기록이 있거나 금고(禁錮) 이상의 형을 받았다면 집행이 끝나고 5년이 지나지 않으면 마주가 될 수 없다. 마사회는 접수된 마주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등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김포시의회, 아동복지기관 간담회 이어 전문가 초청 교육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김포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수정)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초빙교육을 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지역아동센터 간담회에서 연합회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현황을 설명하며 열악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와 시설 임대료 지원이 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며 이 부분들이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요청하신 부분들을 바로 개선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추후 의회 차원에서 관련 부서와 논의하고 협의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어려운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소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시의회는 도시개발사업의 이해와 도시계획 방향이라는 주제로 조기근 인천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해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2시간여 진행된 강의에서 조 교수는 도시개발법과 도시개발사업 시행절차 등의 설명에 이어 인천광역시가 진행한 영종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사업지구별 사례들을 소개하며 도시계획 정책방향과 김포시 도시개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신명순 의장은 급속히 발전해 가는 김포시의 균형 성장과 도시 규모에 맞는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회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기도,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하면 10만원 지역화폐 지급...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가 도의회, 경찰, 시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대한노인회 등과 손을 잡고 올 9월부터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도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단, 용인시는 조례 제정 후 10월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공포일(3월 13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다. 지원 방식은 반납 대상자가 도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현재 도내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67만 명으로, 전체 830만 명 중 8.1%이지만,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사고(112명)가 전체 교통사망사고(678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에 2배 이상인 16.5%다(2018년 12월 기준).이선호기자

과천시, 추석맞아 지역화폐 10% 할인 판매키로

과천시는 추석 명절과 과천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 화폐 과천토리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과 과천축제, 시민의 날 등으로 과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할인 판매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할인 판매되는 규모는 총 25억 원으로, 할인행사는 다음 달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과천토리는 평상시 1인당 월 40만 원까지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가능 하나,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할인 폭이 10%로 늘어나 40만 원의 과천토리를 3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과천토리는 종이형과 카드형이 있으며, 종이형은 관내 농협 9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농협 5개소(단위 농협 제외) 및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 화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과천토리는 과천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등 1천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도 과천토리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과천토리 특별할인행사가 명절을 맞아 가족단위 행사를 개최하는 시민들과 축제 등에 참여하는 외부 관광객들의 사용을 유도하여 과천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