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캠핑클럽'은 현재까지 총 3회 방송된 상황. 성유리는 첫 회부터 조근조근한 말투와 센스 가득한 예능감, 그리고 멤버들을 향한 애교 가득한 장난기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그녀의 성실하고 착한 성품이 방송 곳곳에서 고스란히 묻어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도 성유리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녁 식사 후 멤버들은 핑클 활동 이후 각자의 활동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이 때 이효리가 솔로 활동하면서 미안했던 것들을 얘기하며 눈물을 보이자, 성유리는 그녀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 결국 같이 눈물을 글썽이며 "우리도 먹고 살기 바빠서 언니 생각 못했다"며 농담 섞인 위로의 말을 건넸고, 진솔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다음 날 아침, 이진과 이효리는 이동식 변기를 비우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화장실로 가는 길에 내용물이 새어 나와 곤욕을 치렀는데, 두 사람은 일을 잘 처리하고 캠핑카로 돌아오는 길에 "유리가 알게 되면 부담스럽고 미안해서 볼 일을 안 볼 것 같다"며 이 사건을 비밀로 하자고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의 대화에서 각자의 성향을 잘 알기에 서로 배려하려는 마음이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무엇보다 평소에도 자신보다 남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는 성유리의 선한 심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성유리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피곤해 하던 이효리를 위해 자신이 미리 준비해 온 에어소파를 펴주겠다며 알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지 못한 채 챙겨와 자리잡고 누운 이효리를 여러 번 일어나게 했으며, 에어소파를 들고 무작정 질주하거나, 한국 무용을 추는 듯한 몸짓으로 에어소파에 공기를 주입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성유리의 유머 감각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빛났다. 그녀는 롤러스케이트 타는데 익숙해지자, 이효리가 가르쳐준 으른(어른) 포즈에 요염한 표정까지 지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빠른 습득력과 응용력으로 이효리의 수제자로 등극한 성유리는 이날 포즈와 표정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깨알 같은 멘트를 던져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성유리는 멤버들과 있을 때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편안함과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그녀의 말과 행동에는 멤버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이 녹아있어 단순한 재미를 넘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이번 예능을 통해 친근함으로 안방극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 성유리. 앞으로 그녀가 '캠핑클럽'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의 빗속 만남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29일, 비에 흠뻑 젖은 수빈(김향기)에게 '손우산'을 받쳐주는 준우(옹성우)의 모습을 공개해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생애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열여덟,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열여덟의 순간'이 단 2회 만에 결이 다른 감성과 공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마다의 복잡한 내면을 한치의 꾸밈없이 그려낸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솔직담백한 연기 또한 잇따른 호평을 끌어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방송에서는 시계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준우의 위기가 그려졌다. 사물함에서 사라진 시계가 나오는가 하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조상훈(김도완)까지 거짓 증언을 대며 억울한 누명에 휩싸였다. 하지만 마휘영(신승호)이 내뱉은 비수 같은 말에 자극받은 준우는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다시 그와 마주했다. 위태로운 두 소년의 대치가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준우의 당찬 눈빛은 그에게 찾아올 변화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빗속을 걷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준우의 처연한 눈빛과 얼굴의 상처는 그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앞서 공개된 사진을 통해 일진 무리에게 둘러싸인 절친 신정후(송건희)와의 재회를 예고한 바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빈 역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빗속을 걷고 있다. 이제껏 수빈에게서 본 적 없는 슬픈 분위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거세진 비를 맞으며 가까이 마주 선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수빈의 머리 위로 '손 우산'을 만들어 씌워주는 준우와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눈빛 속에 묘한 떨림이 전해진다. 준우에 대한 믿음을 내비치며 그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준 수빈, 그리고 그 믿음으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용기를 얻은 준우. 아무런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고달픈 현실에 마치 작은 우산 하나처럼 서로를 지켜주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정면승부를 결심한 준우와 그를 쫓아내려는 휘영의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 서로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진 준우와 수빈까지, 'Pre-청춘'들의 새로운 관계 변화가 시작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존재감 없던 준우의 변화가 서서히 시작되는 중이다. 그 변화의 시작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수빈이었을 것"이라며 "서로의 존재가 조금씩 자신의 마음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풋풋한 설렘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 3회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토스가 '토스카카오미니증정'을 행운퀴즈로 출제했다. 토스는 29일 오전 '토스 씨티카드 카카오 미니 이벤트 씨티카드 이벤트 대상 카드는 '씨티 클리어카드' '씨티 리워드카드' '씨티 □□□캐시백카드'입니다. □에 들어가는 단어를 적어주세요. 대문자로 적어주세요. (3글자)'라는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로는 '네이버 모바일에 '토스카카오미니증정'를 검색해 보세요'가 주어졌다. 정답은 'NEW'이다. 장영준 기자
조폭 유튜버가 방송 중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유튜브 방송 진행 중에 출연자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A(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 4월 20일 새벽 1시 30분께 부산 동구 한 식당 앞에서 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출연자인 B씨(37)에게 갑자기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에게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에 담뱃불을 가까이 가져다 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조직폭력배가 시비를 거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실제 조직폭력배인 A씨를 비롯해 모두 3명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장면은 실시간 영상으로 노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신정환이 아들과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의 근황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상어. 동네 물맑은 풀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정환은 아들 손을 잡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여느 아빠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장영준 기자
인천 부평서중 조민기ㆍ한범한 콤비가 제55회 바볼랏 전국남여 중ㆍ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 남자 중등부 개인전 복식에서 우승했다. 조민기ㆍ한범한 조는 28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이건우ㆍ추주훈(양구중) 조를 세트스코어2대0(6-3 7-5)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8강ㆍ준결승에서 각각 임효석ㆍ하수현(안동중) 조와 김정유ㆍ손성호(안동중) 조를 모두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조민기ㆍ한범한은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도 시종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윤은서ㆍ이유빈(인천 석정여고) 조는 결승에서 김예린ㆍ오은지(서울 중앙여고) 조에 0대2(1-6 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여중등부 단체전 부평서중과 성남 정자중은 4강서 각각 0대3, 2대3으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광희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4회 우전 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1대8로 크게 뒤진 6회 대역전극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사 후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최지만은 후속 토미 팸과 트래비스 다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추격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6회 석점 만회로 4대9로 따라붙은 7회 최지만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1사 1루에 등장한 최지만은 상대 우완 조 비아지니의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2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2018시즌(10개)에 이어 2년 연속 홈런 10개를 쳤다. 이후 최지만의 대형 아치로 힘을 낸 탬파베이는 8회 3점을 추가해 9대9 동점을 만든 후 9회초 짜릿한 결승점을 10대9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광희기자
▲ 2019 K리그1 로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롭게 가세한 새 얼굴들을 앞세워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꼴찌 인천은 3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에서 11위 경남FC와 강등권 탈출 더비를 치른다. K리그가 총 38라운드 중 22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인천으로선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하위권 경쟁에서 우위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보인 인천은 지난 23일 포항전서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3승 5무 14패(승점14)로, 11위 경남(승점 15)에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이에 이번 경남과의 맞대결서 승리하면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다. 인천은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첫 해를 제외하고 2013년 7위, 2014년 10위, 2015년 8위, 2016년 10위, 2017년 9위, 2018년 9위로 상위 스플릿에 오르지 못했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아직 단 한 번도 강등을 경험하지 않았다. 올해 역시 이러한 생존본능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사다. 시즌 초반 해결사 스테판 무고사, 남준재 등의 부상 이탈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인천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ㆍ수에 걸쳐 알찬 보강을 이뤄냈다. 임은수, 이우혁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중원에 전북에서 활동한 장윤호를 임대 영입한 인천은 호주 출신 마하지를 아시아쿼터로 데려오며 스쿼드를 탄탄하게 보강했다. 또 울산에서 수비수 이지훈을 임대영입한 데 이어 나이지리아 출신 장신 공격수 케힌데를 데려와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2018-2019시즌 터키리그 데니즐리스포르에서 15경기 10득점을 올린 케힌데는 큰 신장(195㎝)을 활용한 고공플레이를 무기로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유연함과 스피드까지 겸비, 무고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더는 물러설 곳 없는 인천이 경남을 잡고 후반기 대반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광희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를 향해 애정이 가득 담긴 영상편지를 보냈다. 신동엽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출연진들의 요청에 "집에서 워낙 많이 표현한다. 아내가 그만 좀 하라고 할 정도"라며 쑥스러워하다 영상편지를 보냈다. 신동엽은 "자기야. 예전에 집시들은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떠났다는데 나는 살면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마다 당신을 보면서 길을 찾을 거야. 앞으로 영원히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형수님이 이번 편은 꼭 보셔야겠다. 미리 형수님에게 꼭 알려드려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MBC에 공문 좀 띄워 달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지난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수출과 해외공장 생산으로 해외에서 판매한 차량이 9천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기아차가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한 이후 약 4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29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집계한 누적 해외판매 실적은 현대차 5천877만 7천223대, 기아차 3천141만 2천417대로 총 9천18만 9천640대에 이른다. 전장이 4.9m인 중형 승용차 쏘나타를 기준으로 9천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44만 1천㎞로 지구 둘레를 11번 돌 수 있고, 지구에서 달까지(38만㎞) 세우고 남는다. 해외시장에 판매된 9천만여 대는 국내와 해외 공장에서 각각 절반 정도를 생산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된 물량은 4천546만대(현대차 2천641만대, 기아차 1천905만대)이며 해외 공장에서 현지 생산으로 판매된 실적은 4천472만대(현대차 3천236만대, 기아차 1천236만대)다. 이런 해외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1997년 터키 이즈미트에 공장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급성장했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최근 완공된 기아차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을 포함해 해외 13개 지역에서 완성차 공장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의 누적 해외판매는 2001년에 1천대를 돌파한 이후 2009년 3천만대, 2013년 5천만대에 이어 올해 상반기 9천만대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차종별로 보면 201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아반떼(해외 판매명 엘란트라)가 중국 전략형 모델을 포함해 1천23만 8천452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차 중에서는 소형 승용 프라이드(중국러시아 전략형 모델 포함)가 549만 2천124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현대ㆍ기아차는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베뉴, 셀토스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SUV 모델들을 대거 추가했고 신형 쏘나타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차 효과가 해외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연간 해외시장 판매량이 600만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말에는 누적 판매 1억대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권혁준기자